계룡시 '제1회 평생학습 축제 한마당' 이 28일 시청 앞 새터산 공원에서 펼쳤습니다. 올해 계룡시는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이 되었는데요. 이날 행사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여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시청 앞 새터산 입구에 우뚝 선 멋진 대형 현수막이 눈길을 잡았는데요. 축제 한마당 부스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었답니다. 이날 행사는 계룡시 평생 학습 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고, 계룡시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구성된 학습동아리가 평생학습 축제를 기획·준비함으로써 행사 전반을 시민이 참여하여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처음 열리는 축제라 저도 설렘을 안고 방문했는데요.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고 다양한 전시행사와 부스들이 즐비했습니다.



평생학습 이용권 사용기관 플리마켓 물품 판매 및 체험도 있고 온 가족이 즐길 거리 볼거리가 다양했습니다. 이번 평생학습 축제 한마당은 식전행사인 용남중학교 난타동아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식, 개회사, 축사, 계룡시 평생교육 비전 선포와 학생학습도시 퍼포먼스로 진행되었는데요. 평생학습동아리 공연과 체험 전시 부스, 평생학습 관련 OX 퀴즈 등 다채롭고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중앙무대 앞에서는 평생학습 관련 퀴즈대회가 열렸습니다. 많은 시민이 퀴즈를 맞히기 위해 귀울 기울이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었는데요. 정답을 맞히면 상품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많았습니다.



운영 부스에서는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많은 사람이 줄을 서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무료로 진행되어 사람들의 만족도도 컸던 것 같아요. 저도 꾸미고 싶은 이미지를 불러와서 인생네컷을 남겼답니다.



한편에는 다양한 상품들도 판매 중이었는데요. 수제 초콜릿부터 쿠키 등 상품들을 직접 판매되고 있어,구매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수강생들이 직접 적은 캘리그라피 등을 전시한 공간도 있었습니다. 저도 캘리그라피를 꼭 한번 배워보고 싶어서 진지하게 작품을 감상했는데요. 다들 수준급의 솜씨여서 놀랐고, 기회가 된다면 저도 수강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미니 꽃다발 만들기 체험도 정말 재밌어 보였어요. 아름다운 꽃을 통해 시각, 후각, 촉각 등 예쁜 꽃향기를 맡으며 꽃다발을 만드는 체험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프로그램 같았어요.



두마면 주민자치회에서는 슬라임 만들기 체험을 준비하여 진행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직접 골라 만들 수 있으니 더 신나는 시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말랑말랑 촉감놀이는 소근육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하죠.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거라 봅니다.



부엉이 열쇠고리를 달고 다니면 행운이 따라온다고 하네요. 부엉이는 금전운을 가져 준다고 해서 평소에 인기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부엉이의 의미는 명예나 지혜, 재물운을 상징한다고 해요. 조만간 귀여운 부엉이 열쇠고리 하나 챙겨야겠습니다.



천아트는 천에 그림을 그려서 표현하는 아트 공예인데요. 꽃나무 위에 살포시 앉아있는 참새 한 마리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 청결하고 고귀한 연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천아트는 다양한 소품에 그림을 그려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며 생활에 활력소를 주기 때문에 취미생활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로즈마리, 라벤더, 캐모마일, 애플민트,레몬밤 등 다양한 국내산 자연 허브차도 선보였는데요. 커피를 많이 마셔 걱정이 된다면 국내산 자연 허브차로 건강을 챙기면 좋을 거 같아요. 여러가지 자연을 담은 수제차들을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작품 전시 홍보 공간도 들려 도자기를 보았는데요. 계룡에 이런 공방이 있는지 처음 알았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계룡시에 다양한 평생학습동아리들이 있고, 많은 수강생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