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울창한 나무 아래 거닐 수 있는 청양칠갑산자연휴양림을 들렀습니다.
여름이면 냉천골,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이 있는 청양을 꼭 방문해야한답니다 :)
전국의 대부분 휴양림이 그러하듯 칠갑산 자연휴양림 또한 딱히 야영이나 캠핑의 목적이 없더라도 방문해서 더위를 식혀가기에 좋은 충남 대표 여름 피서지이죠.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가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44

■ 입장료(일반 기준)  : 성인 1000원/ 청소년/800원/어린이500원  ■주차장 : 경차 1000원, 중소형 2000원, 대형 4000원  ■ 사용료 : 원두막(유료), 야영데크(유료), 다목적구장(무료), 물놀이장(무료)   ※ 성수기 기준 : 7~8월 및 금요일, 토요일, 공휴일전일, 연휴기간 중 연휴 마지막 날을 제외한 기간   ※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가능

 

칠갑산자연휴양림은 73㏊의 울창한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려 1990년도에 조성하여 1993. 9. 12일에 준공하였습니다.

숲속의집 13동 (84여명 수용), 산림문화휴양관 2층건물 24동(108여명수용), 원두막 4동, 야영장 야영데크 20개, (80여명 수용), 강의실 1동(150명수용), 대피소 1동, 벤치 35개, 잔디광장,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물놀이장 2개소, 주차장 2개소 (100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휴양공간,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잔디공원도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행사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있는 칠갑호 저수지에 물이 차게 되면 물과 산이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다고 하네요.







이곳에서부터 6.1km 가면 칠갑산 정상이 나옵니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꽤 길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등산을 목적으로 오신다면 이곳에서부터도 출발이 가능하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자연은 봄과 가을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푸르른 여름의 울창함과 계곡, 매미 소리 등 가장 활력 넘치는 계절이라 자연휴양림은 여름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위로 뻗은 키큰 나무 덕에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보이는건 덤~





비가 온 직후라 야영장의 모습은 한산했습니다만 곧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되는 8월 초부터 붐빌 모습들이 눈에 보입니다.







오래 전부터 이곳 숲속의 집을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성수기에는 추첨도 해야하고 생각보다 예약이 쉽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올해도 이용이 어려울 듯 하지만, 이렇게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만족!
몇몇 분들이 벌써 바베큐 준비를 하고 계셨는데, 준 성수기라 조용하게 나만의 휴양림 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 좋았을 것 같아요.





등산로까지는 아니지만 언덕이라 휴양림에 주차하고 입구에서부터 끝까지 걸어올라갔다오면 등산한 기분이 듭니다. 저는 어쩌다 등산로로 진입해서 아주 쬐끔 힘들었죠. 벌레가 많아서 초입에 있는 벌레기피제는 필수로 뿌리고 와야 좋습니다. (모기 물림)



물놀이장은 7월 말일 기준 사용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꼭 휴양림에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8월에 운영여부를 확인해 방문해보면 좋을텐데요. 칠갑산에서 내려온 계곡물이라 특색있답니다.
온김에 스템프투어도 하고 선물도 받아갈 수 있는 기회!
산책만 해도 좋은 충남 청양 칠갑산자연휴양림으로 여름 휴가 어때요?

TIP : 청양패스투어도 챙겨오면 근처 카페, 식당, 관광지를 무료&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탬프 투어


칠갑산자연휴양림
충남 청양군 대치면 광대리 산73
- 매일 09:00 - 18:00 일일개장 이용 시
- 041-940-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