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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기둥 당간지주

읍내동 역사유적지를 찾아서

2023.07.25(화) 16:50:46아산지기(isknet@hanmail.net)

오늘은 아산 읍내동에 있는 당간지주를 찾아갔다.
아산시내에서 송악면 쪽으로 약 3Km 가다보면 좌측편으로
조그만 연못처럼 움푹 파인곳에 당간지주가 있다
주소는 충청남도 아산시 읍내동 255-5
높이는 410Cm 너비 55cm 두께 39cm이다.
아쉽게도 지나가는 도로위에서 보면 4미터가 넘는 화강암으로
이뤄진 석재 당간지주임에도 불구하고 그 위용을 못느꼈는데
계단을 밟고 내려가 보니 비로소 그 위용을 느낄 수 있었다.
기둥 머리는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밑으로 갈수록 약간 굵어지며
늘씬하게 뻗어 내렸다. 아무런 문양이라든지 장식물도 없고
화려함이 없어 단순해 보이지만 오히려 세련미와 우아함이
돋보였다.
기둥 바깥쪽은 두 모서리를 깎아내어 새로로
줄무늬를 새긴것 같은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기둥 위아래의
굵기에 큰 차이가 없어 전체적으로 안정되고 세련미가 보인다.

흠이라면 동쪽편에 있는 당간지주 머리부분이 훼손되어
손실되어 있었다.
현재 당간지주 자리가 본래의 자리로 추정 되고
어느절 당간지주 인지 문헌에 나와있지 않아 확실치가 않다.
신라말 고려초 작품으로 보이며 보물 제537호로 지정되었다
이지역에 아산시에서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하여 개발할 예정으로
되어 있다. 주변에 공원이 들어서면 당간지주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것으로 기대된다. 당간지주는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논밭에 돌덩이처럼 방치되어 있었다. 조그만 연못을 메꾸어
논밭으로 형질변경이 되어 오랜세월동안 흙속에 반쯤 묻혀 오다가
문화재관리측에서 발굴 복원작업을 하느라 땅을 파니 드디어
당간지주 밑부분이 들어났다. 주변도로가 무너지고 토사가 유출되는것을 막기위해 돌로 옹벽을 쌓고 사방을 저수지처럼 둑을 쌓았다.
마치 우물속에 당간지주가 박혀 있는것처럼 보였다.

머리 부분의 곡선 부분에 네모난 홈을 파서 당간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것으로 보인다. 당간지주 사이에 있는
원형 밑단은 당간을 올려놓는 주춧돌 같은 역할을 했을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이곳을 공원화 하기로 하였다. 쉴 수 있는 정자도 만들고 공원관리인도 두어 청소도 하고 관리도 할 수 있게 하였다.
앞쪽으로 계단대신 잔디와 평평한 비탈길을 만들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마음놓고 들어와 볼 수 있게 하였다.
이마을 주민자치회장 허춘옥회장은 장애인이 볼 수 있게 했다는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특이한 점은 서해대교 주탑을 이곳 당간지주를 본떠 만들었다.
그많큼 우리지역 문화재로써 가치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쓰레기 무단방치 하는 일도 없어 지고 한결 깨끗해졌다.

앞으로도 온양 읍내동을 대표하는 아니 충청도를 대표하는
문화재로써 당당히 우뚝서기를 기대해본다.
이상 도시재생TV 맹진환이었습니다.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산 읍내동에 있는 당간지주를 찾아갔다.아산시내에서 송악면 쪽으로 약 3Km 가다보면 좌측편으로조그만 연못처럼 움푹 파인곳에 당간지주가 있다주소는 충청남도 아산시 읍내동 255-5높이는 410Cm 너비 55cm 두께 39cm이다.아쉽게도 지나가는 도로위에서 보면 4미터가 넘는 화강암으로이뤄진 석재 당간지주임에도 불구하고 그 위용을 못느꼈는데계단을 밟고 내려가 보니 비로소 그 위용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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