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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2023.04.11(화) 20:35:25센스풀(sensefull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늘 바다가 그리운 나는 바다내음이 맡고 싶으면 늘 서해로 달려간다.
우리지역에서는 동해보다는 서해가 더 가까운데다 해질무렵 일몰도 장관인 명소가 참 많다.
일몰명소로 유명한 곳들이 꽤 많지만 개인적으로 연인들끼리 가면 좋을만한 곳으로 어사리 노을공원을 추천한다.

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사진


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사진


새조개, 쭈꾸미 등 봄 먹거리들이 가득한 남당항에서 바다를 끼고 북쪽으로 달리면 이곳 어사리가 나온다.
공원 내부에는 산책로와 전망대 그리고 광장 휴게시설 및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다.
산책하며 생활운동도 즐기고 너른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기 참 좋은 곳이다.

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사진


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사진


일몰이 유명한 곳이지만 고즈넉한 낮의 풍경 또한 너무 좋다.
특히나 이곳의 명물 포토존인 '행복한 시간' 조형물 옆에 자리한 벤치에 앉아 바다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두 남녀가 행복한 모습으로 소중한 약속을 하는 모습을 표현한 조형물인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낮에는 푸른하늘빛을 담고 저녁에는 노을로 붉게 물든 남녀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낮의 두 연인의 모습은 푸른 하늘빛을 고스란히 담았다.

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사진


남녀 얼굴의 턱선 아래 하트에 떨어지는 일몰이 꽤나 멋있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공원에서 벗어나 바다 위 떠 있는 전망대 위를 둘이 손잡고 걸어보는 것도 좋다.

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사진


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사진


전망대 데크길을 걷다보면 광활한 바다 속으로 점점 빠져드는 느낌이 든다.
요즘 태양은 유독 크게 보이는 느낌이다.

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사진


한낮의 태양빛이 바다에 아름다운 보석을 뿌려 놓는다.
반짝..반짝... 보석같은 윤슬 포인트는 바로 전망대 위~

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사진


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사진


서해바다는 물때 시간을 알고 가면 좋은데 전망대에 물때를 확인할 수 있는 큐알코드 안내표지판도 보인다.
썰물 때와 밀물 때의 풍경이 또 다른 곳이 바로 이곳이다.
개인적으로 물이 들어 오는 밀물 때를 추천한다.
만조의 가득찬 바닷물 위에 떠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것같은 느낌이 든다.
안전장비도 비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사진


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사진


전망대 끝에 다다르니 그 위로 더 높은 전망대 데크길이 보인다.
끝까지 올라 하늘을, 저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면 모두가 파랗다.
저 멀리 바다에 길게 누운 안면도도 어슴프레 보인다.

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사진


연인들끼리 가면 더 좋은 어사리노을공원의 낮풍경 사진


드넓은 바다를 보면 항상 마음이 평온해 지는 느낌이다.
뒤를 돌아보니 마을 풍경과 공원이 한눈에 보인다.
해거름에 갯일 마치고 돌아오는 어민들의 서정적인 풍경 또한 아름답게 보인다.
물론, 그들은 생계로 하는 일이니 고달플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노을명소이지만 둘이서 조용한 바다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연인들의 바다 데이트 코스로 추천해 본다.


어사리노을공원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자전거길 53 어사리노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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