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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진악산'

포토 에세이

2023.02.23(목) 21:05:54범수아빠(bumsupapa@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 해 전 처음으로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카메라로  어떤 피사체를 담아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잠시 고민하던 중 문뜩 스치는 생각에 내가 태어나고 자라고 지금도 살고 있는 금산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스치듯 하게 되었다. 금산이라는 이름처럼 비단 같은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지만 인삼이라는 각인 속에 수려한 자연경관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더불어 금산의 수려한 경관을 발굴하고 알리고자 시작한 사진 작업이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나름 성과도 있었고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도민 리포터 라는 공간을 통하여 소개하고 많이 알려지기를 개인적으로 바라는바 입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금산고을 사람들의 마음에 고향인 진악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금산군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진악산이지만 계절이 따라 보여주는 진악산의 아름다운 모습은 잘알지 못하리라 생각되어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금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진악산' 사진


지난가을 진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일출. 
가을에 가면 멀리 덕유산 쪽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조망할 수 있고 알록달록 단풍과 운해를  볼수 있다.
 

금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진악산' 사진


금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진악산' 사진

만추의 진악산과 운해. 

구비구비 산들이 바다처럼 펼쳐진 계곡 사이로 운해가 햇빛을 받아 빛나고 있는 것이, 감탄을 쏟아내게 만든다.
 

금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진악산' 사진

진악산 운해

운해에 쌓인 금산 들녘이 멋진 그림을 그렸다.

금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진악산' 사진


금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진악산' 사진

진악산 능선에서 바라본 남쪽 방향. 

마치 파도처럼 펼쳐진 첩첩산중 산들이 가을색과 어울려 아름답다.

금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진악산' 사진


이른 아침 북쪽으로 눈을 돌리니 충남 제일봉인 서대산이 운해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다.

금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진악산' 사진


해질무렵 서쪽으로는 황홀한 석양이 대둔산 너머로 아름답게 채색되었다.

금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진악산' 사진


금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진악산' 사진

진악산 정상 가기 전 관음봉에서 바라본 금산읍 야경. 

관음봉 에서 바라본 운해에 덮힌 금산읍 야경은 황홀하다.

금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진악산' 사진

진악산 능선의 소나무와 은하수. 

지난여름 진악산 능선에 있는 명품 소나무를 은하수와 함께 담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진악산의 설경을 담아보지 못했다. 내가 추위를 많이 타 겨울에는 활동성이 없는 이유도 있지만 한번은 겨울 새벽에 진악산에 오르다 멧돼지를 조우하여 기겁하고 도망친 트라우마가 있기도 하다. 기회가 된다면 멋진 설경을 담아 보리라 다짐해 본다. 

아무쪼록 우람한 모습으로 금산군민과 함께한 진악산이 많이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또  내 사진이 작은 보탬이 된다면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것에 대한 보상이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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