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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대사의 전설이 깃든 간월암(看月庵) 석양

굴을 따는 여인네들에게 섬사람 냄새가 남아있어

2023.01.10(화) 14:25:42자유새(noblesse055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간월암 너머로 붉게 물드는 석양

▲ 간월암 너머로 붉게 물드는 석양
 

달의 정기가 유난히 강한 곳조선 창건의 정신적 지주였던 무학대사가 간월암에 뜬 밝은 달빛을 보고 불도를 깨달았다 하여 섬 이름을 간월도(看月島)라 이름 붙여졌다는 전설이 전한다.

간월암 너머로 지는 석양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정도로 아름답다.
 

간월암 너머로 붉게 물드는 석양

▲ 간월암 너머로 붉게 물드는 석양


하루에 두 번
, 천수만 바닷물이 밀려오는 만조 시에 섬이 되는 간월암은 물 위에 떠 있는 작은 성처럼 느껴진다.
 

굴을 따는 간월도 여인네들

▲ 굴을 따는 간월도 여인네들


추울수록 더 영그는 간월도 굴을 따는 간월도 여인네들의 고단함은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간월도 어리굴젓을 만들었다
.

물 때를 맞춰야 하기에 굴을 딸 수 있는 시간은 3시간 남짓. 굴 따는 여인네들의 손길은 어머니의 어머니, 또 그 어머니의 어머니. 600여 년이 흐르는 세월 속에서도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

간월도 사람들은 서산AB지구 천수만 간척이 있기 전까지 부석면 남단의 창리포구로 배를 타고 뭍에 다녔다.

이제는 섬이 아닌데도 간월도라 불리는 곳. 그래서일까. 간월도 사람들에겐 아직도 섬 사람 냄새가 남아 있다.
 

얼음이 녹지 않은 간월호에 모여든 오리들

▲ 얼음이 녹지 않은 간월호에 모여든 오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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