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먹거리

먹거리

충남넷 미디어 > 통통충남 > 먹거리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바다의 우유, 굴의 계절이 다가온다.

2022.09.14(수) 19:45:41들꽃향기(rkdrudtnr41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이제 가을바람이 아침저녁 쌀쌀하게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이 찾아오면서 굴 요리가 생각나는 시기가 되었어요. 굴하면 천북, 천북하면 굴이지요. 전국에서 알아주는 굴 단지답게 가을이 깊어가기 시작하면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바로 천북인 것은 다 알고 계시지요?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제가 오늘 소개할 곳은 매년 가을부터 겨울 사이 5번 이상 들르게 되는 천북 터 가든이랍니다. 이곳은 천북면 소재지를 지나 천북 굴 단지로 가는 길에 있는데요 천북면 소재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답니다. 당연히 충남 모범음식점에 미더유까지 선정이 된 믿을 만한 곳이어서 더욱 자주 찾고 있답니다.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굴 요리 전문점답게 방송에도 많이 나왔음을 알게 되는 광고판들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겨울이면 사람들이 워낙에 많이 몰려 대기하는 장소까지 마련이 되어 있었답니다.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일반 음식점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굴 요리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비싼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 요리이기에 겨울철 몸을 보호하는 건강식이라는 생각으로 비싸도 맛있게 먹어야 하겠지요 ㅎㅎ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쯤, 항상 터 가든에 오는 경우에는 11시에 도착하게 온답니다. 왜냐고요? 12시쯤 되면 기다려야 하거든요. 사람들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기다리는 것보다 조금 일찍 와서 편하게 맛있게 먹고 가는 것이 저의 철칙이랍니다.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저는 항상 굴밥이랍니다. 굴전도 있고, 굴 물회도 있지만 그래도 감칠맛 나는 굴밥이 최고라는 생각, 그리고 찬 바람이 불면 따끈따끈한 굴밥을 먹어줘야 추위를 이길 수 있으니 당연히 굴밥을 주문했답니다. 주문하면 이렇게 기본 찬이 차려진답니다.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달래 간장, 향기가 너무 좋답니다. 그리고 그리 짜지 않아서 듬뿍 넣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아삭거리는 식감은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기억이랍니다.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다음은 미역국, 굴밥을 먹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먹기에 너무 좋답니다. 속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미역국은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음식이 틀림없답니다.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보기만 해도 빨리 10월이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뭐 지금이라도 가면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굴밥은 조금 추워야 제격이거든요. 밥에 윤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렇니 눈 깜짝할 사이 한 그릇을 비우는 것은 시간문제.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터 가든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이 누룽지랍니다. 굴과 누룽지가 섞여 있는데 바삭거리는 식감이 얼마나 좋은지 먹고 돌아서면 생각나는 맛이랍니다.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굴밥이 나오면 달래 간장을 듬뿍 넣고 쓱쓱 비벼주면 완성이랍니다.
비비는 동안 어찌나 침이 고이는지요. ㅎㅎ. 달래 향과 구수한 밥 향기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마른 김에 굴밥을 올려 먹어도 별미랍니다. 김 향기와 짭짜름한 굴밥의 조화가 너무 좋답니다. 이건 밥도둑이 확실하답니다. 아 ~~ 글을 쓰는 지금도 생각이 나서 당장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 ㅎㅎ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또 하나의 별미, 굴밥에 굴젓을 올려 먹어주면 그 맛 또한 끝내준답니다. 입안에 가득 굴 향기가~~"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거의 눈 깜짝할 사이 한 그릇 뚝딱입니다. 누룽지는 자꾸만 생각이 나고요. 배는 부르지만, 자꾸 먹고 싶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ㅎㅎㅎㅎ
아마 굴 향기와 달래 향기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겠지요.
 굴 요리 전문점, 천북 모범음식점 터가든 사진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ㅎㅎ 작년에도 9월에 가서 먹었으니 다음 주쯤에 굴밥을 먹으러 터 가든으로 달려야겠습니다. 그리고 천북항을 한 바퀴 돌아 남당리에서 노을을 보고 돌아오면 딱일 것 같은 느낌에 벌써 행복해진답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