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신관공원에 도착해 여유롭게 공원 산책에 나섰습니다. 

구름 많은 흐린 날씨였지만, 더위는 한풀 꺾여 걷기에는 제격이었는데요.
금강 신관공원은 공주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체육활동을 위해 조성된 곳으로, 백제문화제 개최 장소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신관공원 풍경은 비교적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조용히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금강 둔치를 따라 걷기 코스가 3.7㎞ 펼쳐져 있고,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관공원에는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광장·축구장·족구장·농구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산책로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의 놀이공간인 아이뜨락 생태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고마곰 그물 오르기·나무 줄 오르기·통나무 통과하기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탁 트인 풍경 따라 금강 변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금강 신관공원은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말끔하게 조성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 성곽인 공산성의 고즈넉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공성성 내에 있는 사찰 영은사와 정자 만하루, 공산성 최고의 조망 포인트인 공산정, 신관동과 산성동을 이어주는 금강철교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금강 둔치 주변으로  황화 코스모스가 피어있어 이동해 보았는데요.  

회색빛 날씨였지만, 가을을 알리는 황화코스모스가 반겨주니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금강 신관공원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공원 곳곳마다 공주를 상징하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책 중, 공원 벤치에 앉아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았는데요. 

소음 없는 공원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며, 쉬어가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이 왔습니다.    
걷기 운동을 즐기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금강 신관공원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