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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생산 태안 토마토 첫 수출 결실

2022.05.16(월) 15:22:19도정신문(scottju@korea.kr)

태안 스마트팜에서 농업인이 토마토를 수확하고 있다.

▲ 태안 스마트팜에서 농업인이 토마토를 수확하고 있다.



태안화력 온배수 활용 온실서 재배
일본과 104톤 규모 수출 계약 체결
1㎏ 당 2100원·총 2억 1800만 원


[태안]‘농업 첨단기술의 집약체’ 태안군 스마트팜에서 수확된 토마토가 마침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GAP 인증과 수출 아이디 인증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짓고 오는 7월까지 총 104톤의 태안 스마트팜산 토마토를 일본에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수출 단가는 1kg 당 2100원으로, 총 2억 1800만 원 규모다.

지난달 26일 첫 납품을 시작으로 매주 두 차례에 걸쳐 고품질의 토마토를 일본에 보낼 예정이다.

군은 토마토 재배가 한창이던 지난 3월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수출 전문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준비해왔다.

내수 판매를 위해서는 충남 부여군 소재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맺고 지난달 64톤의 스마트팜산 토마토를 국내에 출하했다.

태안 스마트팜은 원북면 황촌리에 자리한 원예 온실이다.

군은 태안화력 발전소의 온배수를 재활용 할 경우 별도의 열원 없이도 온실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지역 미래 농업의 핵심 사업인 스마트팜 도입을 준비해왔다.

총 사업비 78억 5000만 원을 들여 2ha 규모의 스마트팜을 올 초 준공했으며, ▲복합 환경제어 시설 ▲무인방제기 ▲자동관수시설 등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이후 군은 원북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시회)을 사업자로 정하고 ‘TY탄탄’ 품종의 토마토 모종 5만 주를 심었으며, 빠른 성장세로 단 80일 만에 고품질의 토마토를 수확했다.

특히 근무자 16명 중 14명이 원북면 주민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지역 미래 농업의 핵심으로,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외 판로 확대에 적극나설 것”이라며 “스마트팜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창출과 농업 4차산업 육성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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