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볼만한곳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 꽃구경
2022.04.28(목) 14:17:21호미숙(homibike@naver.com)
충남 가볼만한곳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 꽃구경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4월은 수선화의 계절이라고 할 정도로 수선화 명소마다 아름답게 샛노란 수선화가 만개해서 상춘객의 마음을 설레게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충남 가볼만한곳 서산에 위치한 서산 유기방가옥으로 꽃구경을 다녀왔는데요. 상당히 큰 규모로 수선화를 식재해서 봄꽃 축제를 개최한 곳입니다.
수선화 개화시기는 4월부터 5월초까지 개화가 이뤄지니 어린이날에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아이들은 물론 커플 데이트코스 가족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서산 유기방가옥
1900년대 초에 건립되어 100년 전통 한옥으로 일제 강점기의 고택입니다. 향토사적, 건축학적으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어 2005년 10월 31일 충청남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유기방 가옥은 송림이 우거진 낮은 야산이 품어 남향하여 위치합니다. 안채와 서측의 행랑채, 안채가 있습니다. 현재 유기방 가옥은 한옥 스테이로 체험할 수 있는 한옥 숙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해안에 위치한 전통한옥으로 고택체험을 비롯해서 한옥 숙소로 한옥스테이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 수선화가 피는 시기에는 수선화 축제도 펼치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서 하루 당일치기 여행으로 충분합니다.
수백 년 수령의 소나무 숲에도 수선화를 식재해서 샛노란 주단을 펼쳐 놓은 듯 푸름과 노랑이 어울려 마음마저 힐링 되고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하룻밤 머물면서 소나무 숲길도 거닐고 새벽 풍경과 저녁 풍경도 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노란 카펫 위에 몇 송이의 분홍색의 진달래가 돋보일 정도였어요.
가옥 뒤편으로 동산에 온통 수선화로 덮여 있을 정도로 노랑 물결이 장엄하게 펼쳐집니다. 수백만 송이의 수선화가 펼치는 봄 잔치는 장관이었습니다. 워낙 핫스폿으로 유명해져서 금요일에 찾아갔는데도 수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꽃밭에서 나비와 벌이 된 것처럼 꽃길을 노닙니다.
유기방 고택 담장이 타원형으로 기와의 멋을 살려 수선화와 지고 있는 산수유가 어우러져 한옥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선사합니다. 여행객이 또다른 여행객을 모델로 사진 촬영하는 모습도 담아봅니다. 광활할 정도로 아름다운 수선화 정원을 사각의 앵글로 담기엔 부족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온 가족여행객들 커플, 친구들, 부모님 모시고 온 분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4월의 멋진 날을 만들고 봄날의 추억을 새깁니다. 먼발치에 벚나무도 하얀 벚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서산 개심사 -겹벚꽃 명소
서산 유기방가옥의 수선화를 보았다면 가까운 개심사와 문수사까지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겹벚꽃 명소이니만큼 시기만 잘 맞추면 지지 않은 겹벚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찾았을 때는 벚꽃이 막 피기시작했고 청벚꽃은 지금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겹벚꽃도 현재는 볼 수 있습니다.
문수사 겹벚꽃 명소
문수사 가는 길목에도 겹벚꽃을 피워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합니다.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면서 사찰 여행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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