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감태 명품화를 위해 브랜드 실용신안 등록 등 공을 들이고 있다. 서산 감태 서식은 팔봉면과 지곡면 등 224㏊에 걸쳐 있다.

칼슘 우유 6배·철분은 미역 171배
당뇨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

[서산]청정해역의 가로림만 감태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산시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벌인 ‘감태 서식지 환경 및 효능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해조류인 감태는 가로림만 갯벌에서 자란 감태의 칼슘 함유량은 우유의 6배, 칼륨과 미네랄, 비타민B1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철분 함량이 많아 빈혈과 임산부 등에 좋고, 플로로탄닌 성분의 경우 체내 활성산소 억제에 효과적이어서 항암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가로림만은 서식 환경이 우수해 감태가 함유하고 있는 조지방과 조단백질, 철분,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미역이나 다시마 등 타 해조류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분 함량은 171배가 높았고 평균 3.22g/g의(18종) 지방산을 함유했으며,  몸의 세포막 형성을 돕고 혈관 질환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7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정신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