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시·군간 상향 평준화 이뤄내야”
2021.10.24(일) 16:28:14도정신문(scottju@korea.kr)
‘주민자치 발전·활성화’ 의정토론회
“역량·예산 편차 없애는 민-관 협치 필요”
충남의 주민자치 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도의회는 지난 10월 19일 천안 신부동 소재 다나힐병원 세미나실에서 ‘충청남도 주민자치발전 및 활성화’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한영신 의원(천안2)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한 의원이 좌장을 맡고 백석대 김혜경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한 의원은 “충남도는 207개 읍·면·동 중 67개소에 주민자치회를 설치·운영 중으로, 전담공무원 53명과 위원 1976명이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주민자치회에 대한 도민의 인식이 부족하다”며 “기관별 역량과 예산의 편차가 있고, 상근인력 부족, 사업 간 연계성 미흡 등 체계적인 주민자치회 운영을 하고 있다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지방분권 시대에서 더 나아가 주민주권 시대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행정과 주민 간 민관협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적극적인 주민자치 활성화 노력을 관계 공무원 등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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