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선수범 커뮤니케이션 리더
신속 처리, 전력 집중 강점
 
어떤 리더가 우수한 성과를 내는가? 이는 수천 년을 내려온 질문이다. 지장, 용장, 덕장 보다 운장, 즉 운이 좋은 리더가 최고라고 하는걸 보면, 성공적 리더십을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가 보다. 알렉산더가 두 배 이상의 전력을 가진 페르시아의 다리우스왕을 이긴 전투에서 보여준 리더십에서, 자원이 부족한 스타트업에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생각되었고 이를 소개하려고 한다.

알렉산더는 그는 가장 화려한 투구를 쓰고 전선의 맨 앞에서 직접 적병과 싸웠다. 그리고 다른 부대들은 무시하고, 다리우스가 있는 곳으로 곧장 말을 타고 진격하였다. 적 진영의 대응에 따라, 본인이 상황을 판단하여, 진로를 조정하고, 돌격하였다. 너무나 빠른 알렉산더의 공격에 다리우스는 도망가고, 이를 본 적의 대군은 전투 의지를 잃고 진영이 무너지며 퇴각하였다.

알렉산더는 행동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리더였다. 이런 방식은 알렉산더가 집중적인 공격 목표가 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그러나 행동하는 솔선수범의 커뮤니케이션은, 부하들에게는 싸우는 방식을 가르치고, 전투 의지를 고양 시키며, 무엇이 핵심 공격 목표인지를 알게 하며, 상황에 맞는 임기응변을 통해 원하는 방향으로 전력을 집중할 수 있었다.

스타트업은 자원도 부족하고 인력의 수준도 낮은 반면, 신속한 업무 추진이 요구된다. 따라서 지시만으로는 부하들에게 올바른 지휘가 어렵다. 당면한 문제들, 즉 판로개척, 자금 확보, 저렴하고 고품질의 생산 등의 밀려오는 업무를 알렉산더처럼 맨 앞에서 솔선수범하여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혹시 내 업무지시가 잘 처리되지 않는 스타트업 기업가가 있다면, 내가 행동으로 제대로 보여줬는지를 고민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