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삼선산수목원은 사계절 아름다워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여름이면 피어나는 크고 화려한 흰수국길이 양옆으로 이어지는 흰수국길은 삼선산수목원의 명소입니다. 50m 안팎의 짧은 길이지만 큼직하고 화려한 흰수국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이 수국 산책로는 마치 꿈길을 걷는 듯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햇살이 따사로운 여름날 계단을 오르면 펼쳐지는 삼선산수목원의 명소! 흰수국길과 삼선산수목원의 여름 풍경을 소개하겠습니다.





삼선산수목원의 흰수국길은 여름이 절정으로 아름답습니다. 지금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수목원 입구에서 큰길을 따라 오르면 오른쪽에 푯말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 흰수국길이 펼쳐집니다. 계단이 어려우시다면 계단 바로 옆 유아숲체험원 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올라 반대편부터 보셔도 좋습니다.







삼선산수목원의 흰수국 모습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좁은 산책로까지 큼직한 꽃들이 늘어져 산책하기엔 약간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의견을 반영하여 지금은 산책로까지는 꽃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울타리 끈을 쳐두어 편하게 수국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약간의 계단만 오르면 볼 수 있는 풍경이기에 어르신들도 무리 없이 수국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내가 오랜 세월을 살았어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은 처음 본다! 꽃이 정말 크고 아름답네"라고 탄성 섞인 말을 하시는 어르신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당진 시내에서 조금만 달려 오면 만날 수 있는 삼선산수목원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힐링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지금 삼선산수목원은 여름 풍경이 한창입니다. 여기저기 여름꽃들이 에너지 넘치게 피어있는데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땀이 송글 송글 납니다. 삼선산 등산로로 올라가셔도 좋고, 21개의 테마원으로 꾸며진 수목원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자연 속에서 힐링하실 수 있습니다. 걸을 때마다 양 옆의 풀냄새가 가득하고 눈앞에 펼쳐진 여름꽃과 초록, 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이 기분 좋은 곳입니다.





이른 아침 조용하던 삼선산수목원을 산책하다 보니 어느 순간 어린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장마 전 숲 체험을 온 듯 합니다.당진 삼선산수목원에서는 숲해설,생태체험,주말숲체험 등 수목원의 생태를 직접 체험하며 배워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어린이들이 천연염색체험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의 원물로 하얀 천을 물들여 보는 체험! 
너무 재미있고 신기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마음이 넓고 건강해진다고 하는데요. 삼선산수목원의 숲 체험 프로그램도 이용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삼선산수목원 산림교육 
http://www.dangjin.go.kr/samsun.do









당진 삼선산수목원은 유아놀이터, 숲 체험원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놀이터 때문인데요. 총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자연 테마별 놀이터&유아숲체험원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잘 되어 있습니다. 산속의 자연놀이터에서 보내는 하루도 멋지고 즐거울 듯합니다. 
흰수국이 만개하고 길마다 여름꽃이 한창인 삼선산수목원의 여름 풍경을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