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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 장애인지원 노력, 보기 좋아요

장애인이 운영하는 시민소통공간 ‘두루두루’ 개소식

2021.04.21(수) 10:30:05윤석천(dj3637dh29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어제 4월 20일은 절기상 곡우(穀雨)이면서 우리사회의 기념일인 장애인의 날 이기도 했다.
전국 곳곳에서 장애인 편의증진과 복지혜택을 많이 주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국가적으로도 같은 뜻의 행사를 개최했던걸로 안다.
 
공주시에서는 이날을 맞아 시민소통공간인 ‘두루두루’ 개소식이라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길래 다녀왔다.

두루두루 개소식 김정섭 시장님의 인사

▲ 두루두루 개소식 내빈인사. 김정섭 시장님의 인사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님의 이나

▲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님의 인사


애터미 도경희 대표님의 인사

▲ 애터미 도경희 대표님의 인사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임경원 사회복지법인 민들레처럼 대표, 장원석 공주시지체장애인협회장, 이세민 공주시 장애인복지관장, 도경희 애터미(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루두루’는 남녀노소, 개인, 단체 누구나 참여하여 소통하며 이웃을 두루두루 보살피고 돌본다는 뜻이다.
이 공간은 특히 장애인의 사회참여활성화 도모를 돕고 지역민 모두 이용 가능한 공간이다.

무엇보다도 순 우리말로 지은 이름이 너무 예쁘고 친근감 있게 다가간다. 우리말로 이런 이름을 지은 관계자분께 응원과 감사, 멋짐의 인사를 한번 드려본다.

세종대왕께서도 잠을 확 깨시며 벌떡 일어나 “참으로 올바른 백성이로다” 하시며 비단 한필을 부상으로 내려주실 듯 하다.

사업설명회

▲ 사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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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루두루 개장까지의 과정 설명

김정섭 시장님의 축하인사

▲ 김정섭 시장님의 축하인사

조형물을 통해 바라본 김정섭 시장

▲ 조형물을 통해 바라본 김정섭 시장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님의 축하인사

▲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님의 축하인사

애터미 도경희 대표의 축하인사

▲ 애터미 도경희 대표의 축하인사


이곳은 지역사회 나눔 거점 공간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 고마공주 나눔터에서 진행해오던 베이커리 나눔 활동을 보다 확대 운영한다는 것이다.
 
기존에 고마공주 나눔터는 공주시 자원봉사센터 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여기는 공주 빵나눔터 역할을 하는데 장애인등이 주축이 돼 빵을 만들고, 그것을 복지단체나 시민단체 등에서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발달장애인들을 2명씩 정기적으로 고용해 일도 배우고 취업도움도 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되면 자원봉사자들은 그들대로 좋은 일을 하고, 빵을 만들어 파는 장애인들에게는 생계에 대한 도움은 물론 일자리를 얻는 결과가 있어 정말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다.
 
그래서 이렇게 (사)공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고마공주 나눔터’(월송동 소재)는 2017년 애터미(주)가 총 사업비 1억여원을 지정 기탁하여 마련되었다.
2017년 2월 자원봉사자 20여명을 모집했고 제과 제빵 전문교육 후 ‘고마공주 빵나눔 전문봉사단’을 구성해서 매주 목요일 주 1회, 관내 저소득층 130여가구에게 나눔 빵을 지원하고 있다.

두루두루의 제빵기계

▲ 두루두루의 제빵기계

1억원 기탁

▲ 1억원 기탁


이번에 개소식을 연 두루두루도 그런 형태로 운영하는데 여기에 필요한 운영비는 공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애터미(주)가 후원한다.
이번에도 무려 1억원의 사업비를 흔쾌히 내놓으셔서 이날 행사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바리스타 직업교육과 아동 체험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내 장애인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의 사회활동참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루두루 현판 제막식

▲ 두루두루 현판 제막식

두루두루 현판

▲ 두루두루 현판

애터미 도경희 대표님. 사회복지와 장애인을 위해 큰 돈을 쾌척하는 노블레스오블리제, 감동입니다.

▲ 애터미 도경희 대표님. 사회복지와 장애인을 위해 큰 돈을 쾌척하는 노블레스오블리제, 감동입니다.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언제든 전화(855-7414)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이날 김정섭 시장님은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안정적인 가정생활 영위를 위해 우리시 특성에 맞는 통합적 지원체계 마련해 복지혜택을 높이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공주시 등록장애인은 8830명으로, 시는 장애인단체 11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14개소에 15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주시에서는 올장애인 복지 분야 예산을 333억원이나 들여서 그분들의 재활과 사회활동을 돕는다고 한다.
또한 장애인일자리 지원을 위해 전일제, 시간제, 참여형 등으로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 고용과 노동환경을 잘 다지기 위해 힘 쏟는다고 한다.
 
공주시는 올 하반기에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장애인 가족지원 조례>도 만들어 장애인분들의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할거라고 하니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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