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천포를 수놓은 순백의 배꽃 세상
2021.04.14(수) 17:09:49하늘나그네(jtpark2014@daum.net)
배꽃 하면 배로 유명한 천안 성환을 떠올리지만, 공주에도 배꽃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 바로 공주 우성면소재지에서 멀지 않은 통천포이다. 통천포는 지금 하얀 배꽃 세상이다. 물이 하회마을처럼 마을을 감싸고 그 주변에 배꽃이 자라는 아름다운 곳이다.
코로나19 사태도 아랑곳 않고 올해도 어김없이 봄기운 완연해지는 이맘때면 나무마다 하얀 눈송이를 뿌려놓은 듯 순백의 배꽃을 마을 전체에 활짝 피우며 장관을 이룬다. 마치 꽃바다를 보는 듯 끝없이 펼쳐진 배밭의 풍경이다.
시선을 두는 곳마다 끝없이 펼쳐진 배꽃터널, 하늘 전체를 배꽃이 뒤덮은 것 같다.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일제, 일지춘심을 자귀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못들어 하노라’고려 시대의 문신 이조년의 시조이다. 하얗게 핀 배꽃 풍경에 나도 모르게 이조년의 다정가를 읊게 된다.
예로부터 ‘배’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높았지만 기관지천식과 가래기침 치료에 쓰이는 중요한 한방재료이기도 하다.
풍성하게 피어난 배꽃을 보니 2021년 가을의 공주 통천포배는 더욱 맛있고 큼직할 것이라 기대 된다.
통천포를 하얗게 수놓은 순백의 배꽃 세상에 흠뻑 취해 한컷 한컷 담다보니 마음까지 순수해지는 느낌이 든다. 새하얀 배꽃의 꽃말은 '온화한 애정', '위로와 위안' 등으로 순수한 꽃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아름다운 봄날, 사진으로 나마 하얀 배꽃 세상을 감상하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시길 바란다.
코로나19 사태도 아랑곳 않고 올해도 어김없이 봄기운 완연해지는 이맘때면 나무마다 하얀 눈송이를 뿌려놓은 듯 순백의 배꽃을 마을 전체에 활짝 피우며 장관을 이룬다. 마치 꽃바다를 보는 듯 끝없이 펼쳐진 배밭의 풍경이다.
시선을 두는 곳마다 끝없이 펼쳐진 배꽃터널, 하늘 전체를 배꽃이 뒤덮은 것 같다.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일제, 일지춘심을 자귀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못들어 하노라’고려 시대의 문신 이조년의 시조이다. 하얗게 핀 배꽃 풍경에 나도 모르게 이조년의 다정가를 읊게 된다.
예로부터 ‘배’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높았지만 기관지천식과 가래기침 치료에 쓰이는 중요한 한방재료이기도 하다.
풍성하게 피어난 배꽃을 보니 2021년 가을의 공주 통천포배는 더욱 맛있고 큼직할 것이라 기대 된다.
통천포를 하얗게 수놓은 순백의 배꽃 세상에 흠뻑 취해 한컷 한컷 담다보니 마음까지 순수해지는 느낌이 든다. 새하얀 배꽃의 꽃말은 '온화한 애정', '위로와 위안' 등으로 순수한 꽃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아름다운 봄날, 사진으로 나마 하얀 배꽃 세상을 감상하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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