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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가문은 충신가의 표상

이순신 백의종군길 따라 역사유적지 탐방

2020.12.08(화) 21:52:02아산지기(isknet@hanmail.net)

이순신 백의종군길을 찾아서

충신가의 표상 이충무공 가문

아산 충무공이순신장군의 가문은
충신들로 넘쳐나네요^^

해설/ 김정식(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연구위원)

저 다리는 우리나라식으로 조선식으로 만든 거예요.
연못은 연못인데 간단하게 말하면,
조선식 과거에는 여기가 연못이 어떻게 됐나면
이렇게 안 되었고 낮게 되어 있었어요.
곁에 금붕어가 눈앞에 가까이 있었는데,
그게 일본식이라 해서 그걸 뜯어 버리고
조선식의 연못으로 고친겁니다.
조선시대는 예전에 이렇게 했잖아요.
그러니까, 과거 90년대에 와본 사람은 알거예요.
지나가던 연못이 낮게 되어 있어 배들이 지나가면서 관람했었죠?
그게 바로 일본 스타일이래요.
그래서 우리 걸 되찾자 해서 우리나라식으로 고쳐놓은
조선식으로 연못이 바뀌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이걸 같다가 정묘(정려)라고 하는데,
정묘는 뭐냐면, 아주 간단한 겁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 삼강오륜
삼강오륜의 윤리를 계속 가르켰잖아요?
삼강오륜을 철저히 실천한 사람들을 동네에서는 표창을 해요
표창을 하고 그 사람의 공적을 액자로 만들어 국가에서 하사를 해요.
그러면 갖다가 자기 동네 입구에다가 그 액자를 걸어 놓는 거예요.
그걸 정묘(정려)라고 해요.
그래서 우리 동네에 효자가 누가 있다,
그래서 삼강행실도에 의해서 표창을 받으면
그 사람에 대해서 액자로 만들고 국가에서 주면
동네 입구에다 각자가 집을 기가 막히게 짓고 걸어 놓은 거죠.

여기 있는 이순신 장군은 5대에 걸쳐서
7명인가 충신 효자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7명의 것을 여기에 새겼겠죠?
제일먼저 보면은 왼쪽부터 있네요.
여기 충신이 많이 나왔어요.
아까도 말했지만 이순신 장군은 ‘유명수군도독조선국증’
여기 이순신 장군 거죠? ‘충무이순신’ 해가지고.
자, 이건 누군가요? ‘증 자헌대부 병조판서’ 누구요?
끝에 보시면 ‘이완지려’ 그죠?
강민공 이완도 의주부윤으로서 정묘호란 때 싸우다 전사했어요.
이순신 장군의 조카로 끝까지 종군했고요.

이거는 충신 자헌대부 이조판서 겸 지의금부사 이홍무
그분들의 후예로서 이홍무라는 사람도 충신으로
정묘를 받은 것이고, 이건 누구냐.
‘증 숭정대부의정부 좌찬성 충민공 이봉상지려’
이봉상 아까 그 충신이고요.

이건, 뭐냐. ‘효자 절충장군 경상좌도수군 절도사 이제림’
이제림이라는 후예가 있는데 이분은 효자로서 받은 거예요.
그러니까, 삼강이니까, 충신·효자·열녀, 그렇죠?

이상하게 자손이, 이충무공 후손이 안타까운 게 뭔고 하니
자손이 있긴 한데 장손이 아니고 지손에서 앙계를 해서,
그러니까 예를 들어 이충무공의 큰아들이 회여.
회의 아들이 지백여, 지백.
그런데 이지백은 자손이 없어.
그러니까 그 다음 둘째 아들이 지석,
둘째 아들이 자식을 다섯 명인가를 낳았어.
그래서 둘째 아들을 장손으로 봉을 한 거야.
그 다음에 누가 또 끊겼나, 이런 식으로 계속되지.
종손에서 종가, 이게 잘 안 됐다 그 얘기예요, 지금.
이충무공 신도비문에도 그게 나와.
김육의 비문에도 그게 나와.
효종 때 거기에도 내가 잘 검토해 보니까,
안타깝다, 이충무공의 자손이 여태까지 잘 안 되는가.
그에 대한 안타까움을 볼 수 있는데
그게 완전히 끊긴 건 아니고 종손으로 잘 이어지면 좋을 텐데
저쪽에서 양자를 데려오고 지금도 그러잖아요

14대손 응률의 아들 재복이 죽고
또 안 돼서 재엽도 죽고 막 이러잖아요.
네, 15대 16대로 내려 왔는데,
그런 식으로 되어 있어요.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순신 아카데미 회원들과 함께한
이순신 백의종군길을 따라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 탐방에 나섰다.

김정식 이순신 연구위원의 해설로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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