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의 여울로 일상을 노래”
지역문단서 왕성한 활동
 
김남규 시인이 한성기문학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한성기문학상운영위원회는 지난 9월 23일 제27회 한성기문학상 수상자로 김남규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 대상 시집은 지난 7월발간한 ‘식구들의 수다(도서출판 북인)’이다.

김 시인은 사회·직장·가정에서 파생되는 갈등과 연대, 자기 회복을 진솔한 문체로 형상화해시집에 담아낸 바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일상이 만들어 놓은 문양을 서정의 여울로 노래한 시집은시적 대상을 섬세한 감정으로 노래했던 한성기 시인의 시 세계와도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시인은 대전시인협회, 백지시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한국문단과지역 문학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충청남도청 공보관실 메시지 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도정신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