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 가을바람이 너무 기분좋은 요즘이에요. 무엇보다 이럴 땐 여기저기 드라이브를 가는 것이 코로나19로 답답하고 건강 상하기 쉬운 요즘에 최고라고 할 수 있죠.
 
시원한 가을바람을 제대로 즐기기엔 바닷가 만한 곳이 없어서 오늘은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너무너무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으로 드라이브를 떠나 보았어요.
 
짜잔~, 사진만 보아도 가슴 뻥 뚫리지 않나요? 너무너무 기분 좋고 하늘도 맑고 온 가족 손 잡고 있는 저 조형물은 어찌나 가을하늘과 잘 어울리는지 보기만 해도 기분이 행복해지네요.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충남 대천해수욕장의 최대행사인 머드축제를 즐기지 못했지만 보령 하면 바로 머드죠.
 

 
아쉬운 마음이지만 그래도 이곳 대천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정말 많아요. 이곳 머드먹자골목에서 조개구이와 해산물 등을 푸짐하게 즐기다 보면 배도 행복, 나도 행복이죠.
 

 
끝없이 이어진 하얀 백사장, 파란 바다, 수평선 너머 점점이 떠 있는 작고 큰 섬들, 원색의 수영복 물결, 햇살을 가릴 만한 넉넉한 솔숲, 수평선 너머 아득히 떨어지는 낙조… 바로 이곳이 대천해수욕장이죠.
 
대천해수욕장은 젊음과 낭만, 안락함과 자연미가 함께 어우러져서 젊은 연인들에게는 추억 만들기의 장소로서, 또 가족 단위의 휴식처로서, 해양스포츠의 메카로서 정말정말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곳이에요.
 

 
와, 정말 끝도 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백사장이네요.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서 있는데 정말 행복하네요.
 

 
이곳 대천해수욕장의 모래질은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으로 조개껍질이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잘게 부서져 모래로 변모한 것이라고 해요. 규사로 된 백사장이 몸에 달라붙는 점에 비해 패각분은 부드러우면서 물에 잘 씻기는 장점이 있어요.
 
또 대천해수욕장은 완만하고 바다 밑이 일정하며, 백사장은 이물질이 섞여 있지 않은 청결함을 지니고 있는데요, 얕은 수심과 함께 파도가 거칠지 않아 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가족 동반의 해수욕을 즐기기엔 천혜의 장소예요. 또 백사장 너머의 솔숲은 울창하고 아늑해서 폭염에 지치면 솔숲 그늘에 앉아 바다의 정취를 깊이 즐길 만하여 야영장으로서도 나무랄 데 없는 곳이기도 해요. 
 

 
대천해수욕장은 크게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해수욕장 중앙에는 머드상징조형물이 있는 머드광장이, 바다를 보고 좌측에는 시민헌장탑이 있는 시민탑광장이 있으며, 우측으로는 분수가 있는 분수광장이 있어요. 하지만 바로 이 사진처럼 대천해수욕장에는 해수욕뿐 아니라 캠핑도 즐길 수 있는 매력도 지니고 있어요.
 

 

 
정말 넓은 캠핑장에 소나무로 그늘까지 있고 데크도 많아서 정말 캠핑을 즐기기 딱 좋은 장소예요.
 
이곳 대천해수욕장을 100% 즐기고 싶다면 요렇게 관광안내센터에 문의하시면 되겠죠? 가을바다가 더욱 매력있는 이곳 대천해수욕장에서 가을여행 모두 즐기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