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여행

충남넷 미디어 > 통통충남 > 여행

서천읍내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서천읍성을 탐하다

서천읍성의 재도약을 기대하며

2020.09.22(화) 00:11:16하늘담이(wkdtmdwosla@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천읍내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서천읍성을 탐하다 사진
 
서천읍성은 충남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에 위치한 읍성으로, 서천읍내의 뒷산에 위치한 성이니만큼 접근성은 탁월하지만, 서산의 해미읍성이나 순천의 낙안읍성에 비하면 작은 규모로 이루어져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라 할 수 있겠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 때 왜구의 잦은 침범에 서천을 방어하고자 지어진 읍성으로, 현재는 읍성의 전체 구간 중 일부 구간이 손상되어 있어 복원작업이 진행중이며, 이중 동문은 2019년 복원되어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천읍내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서천읍성을 탐하다 사진 
아직 복원 중에 있는 서천읍성이지만 현재 주민들의 산책로 등으로 이용되고 있어, 아무 때나 가도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문화재 복원 현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도 가능한 곳이다.
 
서천읍내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서천읍성을 탐하다 사진  
복원된 동문은 완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새것의 느낌을 감출 수 없지만, 서천의 모습을 복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천읍내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서천읍성을 탐하다 사진
 
현재 남아 있는 읍성을 따라 둘레길을 걷다 보면, 중남부 지방의 온대림에서나 볼 수 있는 특성을 느낄 수 있고, 곳곳에 남아 있는 치성의 흔적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엇보다 수풀 사이로 보이는 서천읍내를 내려다보는 재미도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 명소들을 가자니 예방 차원에서 폐쇄된 곳도 많고, 개방된 곳들은 걱정되는 마음이 있다면,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명소와 문화재를 둘러보는 건 어떨까?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