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산수목원 수국
   
여름이 깊어가면서 대지는 연초록색에서 짙은 녹색을 담아가기 시작하면서 온 세상이 생동감이 넘쳐흐릅니다. 여름은 풀과 나무가 자라면서 더 깊어가는 계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여름에 찾은 당진의 보물인 삼선산수목원은 핫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삼선산수목원
 
이곳에서는 숲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면서 수목원을 돌아볼 수 있어 이 수목원에서 서식하는 식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리고 숲공예 등 다양한 산림프로그램 체험도 가능한데, 수목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전화로(041-350-4186-8)로 문의하면 됩니다다. 입구에서부터 수국이 피어 고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길가에도 무리지어 피어 있는 수국이 보기에 좋습니다.
 

▲수련
 
안으로 들어가면 연못에는 수련이 피어 있습니다. 노란색, 하얀색, 그리고 붉은 색 등 아름다운 수련이 보기에 참 좋고 이곳에 지나는 잉어들과 어우러짐도 좋습니다. 많은 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멋지게 다가오고, 화단에는 톱풀이 피어나 여름을 노래해 줍니다. 그리고 초롱꽃이 아직도 피어 있고 원추리 종류가 많은 꽃을 피워 수목원에 많이 피어나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줍니다.
  

▲수국
 
지금 단연 수목원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수국입니다. 수목원의 곳곳에 수국이 피어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무수국도 여기저기에서 피어나 고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암석원에 가면 세계의 다양한 수국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국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길가에 피어난 수국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앞으로 몇 년만 지나면 이곳은 전국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수국길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시계초
 
조금 오르다 보면 우측으로 온실이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가 온실 안으로 들어가면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란타나, 만데렐라, 여우꼬리, 치자꽃, 시계초, 부겐벨리아, 헬링트로프 등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대식물들이 가득해서 돌아보다 보면 열대지방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수국
    
온실을 나와 바로 옆에 있는 방문자센터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숲하늘길다리'로 갔습니다. 보통 출렁다리라고 하는데 이곳의 이름이 바로 숲하늘길다리’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짙푸른 수목원의 멋스러움을 전해줍니다.
    

▲삼선산도서관
    
길옆으로는 누드베키아와 금계국 그리고 샤스타데이지가 떼지어 피어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어린이 놀이터 근처에 삼선산숲속도서관이 생겨 휴식을 취하면서 잠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잠시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도 참 좋습니다.
 

▲ 수국

삼선산수목원은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살펴보면 많은 꽃들과 나무가 있어 사진을 찍을 것도 많이 있고 아름다운 풍경도 만들어줘 힐링 하기 에도 참 좋습니다. 요즘에는 수국이 많이 피어나 있습니다. 수목원 어디에 가도 수국을 만날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트레킹하는 사람
 
수목원을 돌아보는 데에만 한 시간 정도 걸렸는데,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으니 더 좋지요. 이곳에 갈 때는 물이나 음료수를 준비해 가지고 가는 것이 좋아요. 매점이 없어 구입을 할 수 없답니다. 이번 여름에 당진 삼선산수목원에서 아름다운 수국과 다른 꽃들 그리고 나무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나비

삼선산수목원
-주소: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정미로 1090-125 (고대면 진관리 1271-2)
-문의: 041-350-4185
 

▲하늘말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