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여행

충남넷 미디어 > 통통충남 > 여행

'그림같은 수목원'

진분홍 영산홍이 화려하게 휘감고 있는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2020.05.04(월) 22:50:44눈곶(borisim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단독주택가에 살다보니 동네 집집마다 마당이 있고, 
이웃들의 성향에 따라 화단의 꾸밈도 달라 
우리 마당에 없는 꽃들을 앞집이나 옆집 뜨락에서 즐겨보기도 하지만
요즘처럼 온갖 꽃들이 흐드러지는 따뜻한 봄날이면
수목원이나 식물원을 가고픈 마음이 용솟음친다.

그럴 때면 거리상으로 멀지 않아 부담없고 이맘때면 꽃분홍 영산홍이 온통 만개해 있을 
그림같은 수목원(광천읍 충서로400번길 102-36)이 제일 먼저 떠올라 찾게 된다~.

이번에는 일면식 없이 통화를 먼저 하고 나중에 만났을 때 
나랑 닮은 느낌에 왠지 친근감이 들더니 역시나 잘 통하는 쌤과 함께 갔는데
다른 관람객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수목원의 풍경을 즐기며 산책하고
서로 인증샷을 담아주는 재미에 빠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그림같은 수목원' 사진
 
주차장부터 초록의 싱그러운 나무들과 꽃물결의 시작이다.
 
'그림같은 수목원' 사진

'그림같은 수목원'은 자연의 순수함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그것의 아름다움은 최선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는 친자연 문화휴식 공간으로,
89,449㎡의 대지 위에 소나무를 중심으로 목본류 460여 종, 초본류 870여 종 등 
총 1330여 종을 보유하게 되어 2005년에 문을 열게 된 수목원이다.

이곳에는 온실식물원·연꽃정원·야생화원·자연생태원·폭포·돌탑분수대를 비롯
암석원·미술관 가구전시장·카페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그림같은 수목원' 사진
 
진분홍 영산홍이 참으로 화려하다.
 
'그림같은 수목원' 사진
   
'그림같은 수목원' 사진
 
수선화 중에서도 늦게 피는 품종인지 아직도 한창인 듯 피어 은은한 아름다움을 전하고,
 
'그림같은 수목원' 사진
 
영산홍 꽃길을 걸을 때는 발걸음도 사뿐사뿐 가벼워지고~,
 
'그림같은 수목원' 사진
 
잎과 색이 같은 꽃을 피운 크리스마스로즈는 희귀해서 다시 한 번 더 쳐다보게 되고~,

'그림같은 수목원' 사진
 
갑작스레 더워진 날씨에 힘차게 솟아오르는 물줄기를 보니 시원해지고~,

'그림같은 수목원' 사진
 
골짜기로 흐르는 물소리에 순간 계곡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고~,

'그림같은 수목원' 사진
 
하트를 그리며 인증샷을 담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피어나고,

'그림같은 수목원' 사진
 
나무 틈에 자리를 잡고 자라고 있는 자주광대나물의 강한 생명력에 놀라면서~,
 
'그림같은 수목원' 사진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니
그동안 수목원 나들이를 못해서 답답하고 아쉬웠던 마음들이 한순간에 날아가며
힐링이 되는 행복한 봄날이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