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특색 있는 녹색관광도시의 일부인 금강변 미르섬에 봄꽃이 활짝 펴 봄꽃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미르섬에는 유채꽃과 빨강, 노랑 각색의 튤립 등 다양한 꽃을 심어 활짝 핀 꽃향기에 취하게 한다. 또한 봄꽃과 어우러진 공산성의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 그림을 보는 듯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한 풀 꺾이는 양상을 보이면서 주말나들이 풍경이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화창한 날씨도 한몫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뜸했던 시민들의 발길을 밖으로 이끌었다.
 

 
공주 금강변 미르섬은 모처럼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눈에 띈다. 주말을 맞아 미르섬에는 운동을 하거나 산책,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사람들은 평일 동안 있었던 피곤함도 모두 잊은 것처럼 즐거워 보였다. 따뜻한 봄을 맞아서 상쾌한 봄향기를 느끼며 운동을 하는 것도 건강에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주말을 맞아 미르섬을 찾은 가족들이 연을 날리거나 물수제비 뜨기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미르섬을 굳건히 지켜주는 '사랑나무'이다. 나무 아래 벤치는 연인들의 벤치가 되겠다. 여기서 고백을 하면 사랑이 이루어질 것 같지 않은가. 젊은 아가씨들도 사랑나무를 배경 삼아 인증샷을 담고 있었다. 이 또한 아름다운 추억이 될 테지.
 
  
아름다운 튤립이 피어있는 공주 미르섬, 짙은 녹음이 가득한 공산성과, 시원한 금강의 풍경까지 볼 수 있는 곳. 벚꽃구경 제대로 못하신 분들, 봄꽃 보며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