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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하다

장항 스카이워크 기벌포 해전 전망대

2020.03.27(금) 10:01:10산소(boksun020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바다와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하다 사진
 
아름다운 솔숲과 갯벌을 자랑하는 장항 송림산림욕장에 위치한 장항 스카이워크를 다녀왔습니다.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 산단로에 위치한 높이 15m, 길이 25m의 스카이워크는 드넓게 펼쳐진 서천 앞바다와 장항의 푸른 솔숲 위를 걸을 수 있기 때문에 서천에서도 아주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바다와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하다 사진
 
인근에는 해양생물표본 5000점을 쌓아 올린 씨드뱅크가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있는데, 씨큐리움이라는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아가는 전시·교육 공간'이라는 의미의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을 관람하고 이정표를 따라 가다보면 송림 갯벌과 장항 스카이워크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다와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하다 사진
 
바다와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하다 사진
 
장항읍 송림리의 백사장과 소나무숲 일대에 조성된 송림산림욕장은 서천군의 10대 청정구역으로 꼽히는 곳인데, 소나무숲 사이사이로 내다보이는 해수욕장의 풍경은 여유로움이 가득했습니다. 또 숲에는 걷기 좋은 길이 펼쳐져 있고 중간중간 벤치와 정자가 마련돼 있어 잠시 쉬어가거나 간식을 먹기에도 좋습니다.
 
바다와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하다 사진
 
송림욕장 안에서 장항 스카이워크라 불리우는 기벌포해전 전망대를 볼 수 있습니다. 기벌포해전은 문무왕 때에 신라 해군이 기벌포에서 당나라 해군을 크게 이긴 전투로, 스카이워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장항 앞바다가 바로 기벌포해전이 벌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장항 스카이워크 내에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담아 기벌포해전전망대 안내판도 세웠다고 합니다.
 
바다와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하다 사진
 
바다와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하다 사진
 
스카이워크를 걷다 보니 소나무 끝에 시선이 머무르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기벌포해전 전망대는 주변의 키가 큰 소나무 높이와 맞추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또 단순하게 직선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바다까지 지그재그로 이어져 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바다와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하다 사진
 
바다와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하다 사진
 
스카이워크 중간중간에는 솔숲이 내려다 보이는 발판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느낌 때문에 아찔하기도 했지만 지상 15m 위에서 바라보는 멋진 풍경에 연신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바다와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하다 사진
 
바다와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하다 사진
 
마량리 동백나무숲,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마을, 문헌서원, 춘장대해수욕장,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유부도, 서천갯벌과 함께 서천 9경에 꼽히는 장항 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는 서천의 관광명소로 특히 해질녘에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서해 일몰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바다와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하다 사진
 
제법 따뜻해진 날씨에 장항 스카이워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늘 위에서 해송림을 걸으며 바닷바람과 넓은 갯벌이 펼쳐진 서해바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장항스카이워크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산단로34번길 74-45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101번길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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