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느린호수길

겨울이 지나고 이제 봄이 오니 봄 햇살이 곱게 퍼져 흐르면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우리 국민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실내 활동을 자제하고 이제는 실외에서 봄을 만나고 있습니다.
     

▲예당호출렁다리(출처 예산군청)
     
작년 4월 6일 예당호출렁다리가 개통되었고 전국에서 꾸준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올 1월에는 방문객 수가 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명실공히 예산의 랜드마크가 되어 예당호 출렁다리로 말미암아 예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났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예당호출렁다리
  
예당호느린호수길 안에 예당호 출렁다리도 포함이 되어 총 길이가 7km에 달합니다. 지금은 예당호부잔교부터 시작해서 대흥 중앙생태공원까지 이르는 구간이 예당호느린호수길로 조성이 되어 있지요. 요즘 예당호는 만수위로 부잔교를 걸으면서 출렁거리는 예당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예당호음악분수대(출처 예산군청) 
    
4월 25일에는 예당호출렁다리 앞에 예당호음악분수대 준공식을 갖게 되지요. 약 55억원의 예산으로 길이 96m, 폭16m, 고사높이 110m의 부력식 음악분수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야간조명과 워터스크린을 갖추게 됩니다. 최신영상과 음향설비를 도입해 워터스크린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등 물·빛·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려한 분수쇼를 선보일 예정이지요. 예당호음악분수대는 국내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부력식 음악분수로 음악분수대가 준공되면 예당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당호부잔교 걷는 관광객
        
예당호출렁다리를 지나면 언덕 옆에 조성된 느린호수길을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흙으로 된 부분도 있고 나무데크로 구성된 구간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구간이 더 많습니다.  
      

▲예당호느린호수길
     
이제 봄이 되어서 느린호수길을 걸을 때 부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느린호수길 옆으로 봄이 오는 소식이 들립니다. 봄을 맞은 예당호느린호수길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걷고 있습니다.
 

▲손 소독제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실외 넓은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쓸 필요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쓰고 걷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부잔교 등 예당호느린호수길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되어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당호 철새
    
예당호느린호수길을 걷고 있노라면 아직도 호수에 남아 있는 철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청동오리 등 몇 종류의 철새들이 물 위에서 평화롭게 노닐면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은 보기에 참 좋습니다. 사람이 가까이 가면 멀리 도망가기도 하지만 그 모습조차도 보기에 좋습니다.
     

▲좌대낚시
       
예당호에 봄이 오니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러 많이 옵니다. 물가에 위치한 좌대에는 벌써부터 많은 강태공들이 찾아와 한가롭게 낚시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당호는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봄에는 많은 붕어가 잡혀 이곳을 찾는 강태공들이 손맛을 톡톡히 보는 곳입니다.  
    

▲예당호느린호수길
      
예당호느린호수길은 걸으면서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제 봄이 깊어가면 주변 과수원이나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들의 상큼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초록빛으로 솟아오르는 예당호의 모습을 볼 수도 있어 좋습니다.
    

▲민물어죽
       
그리고 예당호느린호수길을 걸은 다음에는 예당호 주변에 있는 음식점에서 민물어죽이나 붕어찜을 먹으면서 예산을 더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봄바람에 몸을 맡기면서 예당호 느린호수길을 걸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예당호느린호수길
     
예당호출렁다리
-주소: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9
-전화: 041-339-8282
            

▲예당호 철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