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어떤 풍경이 떠오르시는지요? 
이글이글 불타는 듯한 붉은 잎사귀가 다닥다닥 모여 빨갛게 무르익으며 자연의 화려한 색을 뽐내는 가을여행지를 찾아서 자연으로 떠나보았습니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그리고 쉼이 있는 편안한 장소입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종합 안내도
 
상추객의 마음이 흔들리는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이 주는 보배로움을 여지없이 만끽할 수 있는 충남 보령의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주변의 가을 단풍 풍경
 
보령시청 인근에 위치한 성주산자연휴양림은 가을 초입에는 꽃무릇 군락지가 화려한 색으로 물들고 매표소와 떨어진 야영장 근방에는 홍단풍 나무가 반겨줍니다. 
 

▲성주산 자연휴양림 풍경
 
가을바람이 일면 다섯 손가락 같기도 같고 불가사리 모양 같기도 한 단풍잎이 소리 없이 흙길 위에 떨어집니다. 이 흩날리는 단풍잎을 주워 사진으로 담고 단풍놀이를 만끽해 봅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건너편 풍경
 

 

 
숲속 관찰로를 따라 걸으면 물놀이 야영장이 보입니다. 이 근방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서 그곳에 앉아 가을숲이 제공하는 풍경을 즐기며 단풍의 품을 느껴 봅니다.
 

▲성주산산림문화휴양관
 

 

 

▲헬스존 건강체크존
 
관리사무소, 산림문화휴양관 뒤편으로 오르면 걷기 좋은 평탄한 길도 있습니다. 걷다 보면 인바디, 바디체커, 혈압계가 있는 헬스존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혈압도 체크하며 평소 생활 습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걷다 보면 다양한 안내 표지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숲이 주는 혜택에 관련한 안내판이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숲'이 주는 고마움, 인간은 숨을 쉬지 않고 살 수 없습니다. 숲은 맑은 공기를 만들고 대기 정화작용을 해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자연을 더 가꾸고 지켜야 할 필요를 이 공간에서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시비

산 속에서 시비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시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발걸음을 멈춰 찬찬히 읽으며 문학의 향기에 빠져봅니다. 낭만적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의 한 켠 어떤 시가 생각나시나요? 잠시 감상해 보았습니다.


 
언제든 숲이 주는 안온함을 느끼고 싶을 때에는 찾아갈 수 있는 곳, 충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러 성주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