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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익어가는 대둔산의 가을 아침

2019.10.24(목) 07:34:58그여자(smallb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빨갛게 익어가는 대둔산의 가을 아침

가을산의 대명사 대둔산, 
이른 새벽 일출과 빨갛게 익어갈 대둔산의 풍경이 궁금해 충남 금산에 위치한 대둔산 태고사로 이동했습니다. 대둔산 태고사는 정상까지 비교적 짧은 거리라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을이면 주말엔 새벽부터 주차장이 만차가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지난 주말 촬영된 사진이며, 지금은 더 붉게 물들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빨갛게 익어가는 대둔산의 가을 아침 사진
 
대둔산 장군봉이 보이는 포인트에 도착하니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했지만 산 아래 조명들과 구름이 흐르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빨갛게 익어가는 대둔산의 가을 아침 사진
 
대둔산의 야경을 감상하며 잠시 기다리니 동쪽 하늘이 밝아오고 기대했던 운해와 쨍한 하늘은 없었지만 정상 부근이 붉게 물들어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대둔산에서 길게 늘어진 오대산도 정상부가 조금씩 물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마도 7~8부 능선까지는 물들었을 것 같습니다.
 
빨갛게 익어가는 대둔산의 가을 아침 사진
 
대둔산은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라 어디든 서 있기만 하면 인생 사진이 완성됩니다.
지금은 더 붉게 물들어 가을 등산객을 기다리고 있을 거 같네요. 산정의 가을은 정상부터 물들어 내려오기에 대둔산의 단풍은 이번 주말이 절정일 것 같습니다. 웅장한 기암괴석 사이를 붉게 물들이는 대둔산의 단풍은 설악산과 비교될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빨갛게 익어가는 대둔산의 가을 아침 사진
 
대둔산 마천대에서 낙조대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이미 형형색색 곱게 물들어 등산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빨갛게 익어가는 대둔산의 가을 아침 사진
 
이미 바닥에 떨어진 단풍잎도 가득합니다.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자연의 색이 어찌나 곱던지 손에 들고 사진을 남겨 봅니다. 손안에 가을이 한가득~, 사진만 봐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빨갛게 익어가는 대둔산의 가을 아침 사진
 
대둔산의 가을 사진 포인트 V계곡도 곱게 물들었습니다. 운해가 흐르는 날 V계곡은 가운데로 태양이 떠오르면 아침햇살 받은 단풍이 곱게 빛나는 곳인데, 제가 찾은 날은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해 그 풍경을 담지 못해 아쉬웠네요.
 
빨갛게 익어가는 대둔산의 가을 아침 사진
 
태고사 하산길도 조금씩 물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아마 이번 주말엔 이곳도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대둔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겠죠?

저도 주말에 다시 찾아 대둔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또 한 번 담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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