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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8월 프로젝트 <미술관 속 정원Ⅲ>

2019.08.26(월) 07:06:49완두콩(maiiuy@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한뼘미술관 삼거리갤러리에 미술작품을 보러 갔다가 알게 된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8월 프로젝트 <미술관 속 정원Ⅲ>'의 체험날이 되어 들뜬 마음으로 한뼘미술관 아뜰리에로 갔습니다. 너무 들뜬 마음에 시간 맞추어서 간다고 준비하고 갔는데도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무려 30분이나 일찍 왔습니다.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도착하니 반갑게 맞아주시는 담당자 분은 오늘 체험을 위해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계셔서 방해하기 싫어 저는 저보다 먼저 체험하신 분들의 작품을 혼자 유심히 관찰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8월 프로젝트 일환인 <미술관 속 정원Ⅲ>의 한쪽 벽에는 미리 오셔서 체험하신 분들의 작품들이 진열 중에 있었고, 아뜰리에의 바닥과 책상 위에도 직접 시민 분들이 정성껏 만들고 가신 작품들로 가득했습니다. 만든 작품 하나하나 색이 곱고 작품들도 독특하면서도 디자인 역시 아름다워서 감상하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담당자 분이 준비하시는 동안 혼자서 여기저기 감상하느라 혼이 빠져 있었는데 거의 체험시간이 다가오니 한 분 한 분 오셨습니다.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정각 10시가 되니 모든 참가자 분들이 오셔서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참가하신 분들은 아이 3명을 포함하여 총 8명이었습니다. 나무에 작품을 그리기 전에 담당자께서 오늘 진행하게 될 프로그램의 목적과 책상에 배치된 미술재료에 대한 설명과 사용법 등을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담당자 분이 말씀하시길 이번에 하는 체험은 올해로 3번째 프로젝트이며,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천안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흥타령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시며 파란색·초록색·노란색·빨간색·흰색 계열만 사용해야 하고, 되도록이면 기하학적인 패턴을 나무에 그려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하학 패턴이라고 해서 다들 놀라하는 표정으로 담당자 분을 빤히 쳐다 보니 지금까지 만드셨던 분들의 패턴을 참고하라시면서 작품을 보여 주었습니다. 담당자 분의 열심히 설명을 들은 후 참가자들은 들뜬 마음으로 나무에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저도 들뜬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나무조각 하나를 집어들고 나무판 위에 먼저 색을 입혔습니다. 아크릴물감이라서 그런지 일반물감보다 색이 더 선명하고 잘 칠해졌습니다. 특히 오늘 체험에는 아이들도 같이 하다 보니 혹시 모를 안전사고가 걱정되시는지 담당자께서 말씀하시길 아크릴물감은 손에 묻으면 물로 잘 지워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옷에 묻게 되면 잘 지워지지 않아 옷을 버려야 할 수도 있으니 옷에 아크릴물감이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아크릴물감은 색이 밝고 선명해서 좋긴 하나 옷에 묻으면 안 되니 저도 되도록이면 아크릴물감이 묻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기하학 패턴을 그리려고 하니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참가자 분들은 열심히 물감의 색을 골라 종이 팔레트 위에 물감을 짜서 붓으로 작업을 하시는데, 저는 한동안 멍하니 다른분들의 작업하시는 것을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어디선가 봤던 기하학 패턴이 머릿속에 떠올라 저도 물감을 짜서 붓으로 원과 세모, 하트, 물결무늬, 점무늬, 격자무늬 등을 그리며 즐겁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2019 찾아가는 한뼘미술관 사진 
체험후기
미술작품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서 참여를 하게 되었고, 이번 '2019 찾아가는 한뻠미술관 <미술관 속 정원> 프로젝트'가 3번째라는 사실에 많이 놀랐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참가하신 분들도 이런 프로젝트가 있는지 모르다가 우연히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돼서 오신 분들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런 좋은 체험 프로젝트가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 아쉽다고 하시던 게 아직도 머리 속에 맴돕니다. 

아시는 분들은 계속해서 참여하시고 계시지만, 모르는 분들은 여전히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 놓치게 돼 홍보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충남문화재단 서포터즈 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하고 미술관, 공연장 등 지역문화관광지를 찾아다니면서 좋은 체험거리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를 IT강국이라고 하지만 아직도 무료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아쉬움이 듭니다. 담당자분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좀 더 많은 분들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인터넷 카페나 사이트 등에 홍보를 하는 등 좀 더 노력을 기울이셔서 더 많은 분들이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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