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가운데 하나가 소나무입니다. 이런 수많은 소나무 중에서 우리나라에는 천연기념물인 백송이 7그루가 있는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예산에 1그루가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예산 백송을 살펴본 후 근처에 있는 백송공원을 둘러보고 백송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산 백송에 도착하니까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백송 주변으로 커다란 소나무와 작지만 아름다운 소나무들도 함께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처음 본 예산 백송은 한 번 보기만 하면 잊어버릴 수 없을 정도로 그 모양이 특이하고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예산 백송은 천연기념물 제106호라는 표지석도 보였습니다.
예산 백송은 추사 김정희가 25세 때에 청나라 연경을 다녀오면서 가져온 씨앗을 고조부 김흥경의 묘소 앞에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백송을 가까이 가서 보니까 원래 세 가지였으나 두 가지는 말라 죽었고 현재는 한 가지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소나무 사이로 희귀한 백송이 더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예산 백송을 살펴보고 약 4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백송공원으로 가는데 내포문화숲길 이정표가 보였습니다.
내포문화숲길 이정표 뒤편으로 소나무가 보여서 찾아갔습니다. 수령이 약 380년 된 소나무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백송공원에는 백송에 대한 이야기와 추사 김정희 선생과 관련된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백송공원에는 어린 백송들도 있으며 그동안 몰랐던 백송과 백송 천연기념물 지정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백송은 우리나라에서 7그루밖에 없는 희귀한 나무라 백송도 구경하고 백송공원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예산 여행을 추천해 봅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goood33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