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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해변을 수놓은 바다수영대회

제16회 태안 전국 바다수영대회

2019.07.29(월) 15:20:19계룡산(ccy664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바다수영대회가 열릴까? 비바람 속에서 사진촬영은 가능할까?
망설임 끝에 우비와 카메라, 촬영용 사다리까지 챙겨 집을 나섰다.
 
운전하기에도 불편할 만큼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다.
만리포해수욕장에 마련된 행사장에 도착하니 전국에서 찾아온 참가자들과 가족들이 주최측에서 마련한 엄청난 양의 텐트 주변에서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9시 30분부터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었다.
제16회 태안 바다수영대회는 1km 무핀대회로서 1경기(40세 미만 남자 270명), 2경기(40세 미남 여자 90명), 3경기(40세 이상 남, 1조 256명·2조 236명), 4경기(40세 이상 여자 181명), 5경기(50세 이상 남자 230명, 여자 121명). 6경기(비경쟁 남·여 334명)의 경기가 이어지고, 부문별 경기가 끝나는 대로 시상식도 이어졌다.
 
빗줄기도 잦아들고 시원한 바람과 밀려오는 파도는
수영하기에 딱 좋은 날씨라고 참가자들은 마냥 즐거워했다.
부문별 경기 참가자들이 쓴 갖가지 색깔의 수영모자가 만리포 해변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나도 반바지를 흠뻑 적시며 사다리를 들고 파도 사이를 아슬아슬 피해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더욱이 순위에 관계없이 동호인들과 서로 응원하며 참여의 의미에 즐거워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으며, 저런 모습이 스포츠정신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고방지 레인을 설치하고 구조요원, 구명정, 수상오토바이, 카약, 의료진, 안내원 등을 배치하여 안전을 중요시한 주최측의 준비가 돋보이기도 했다. 드넓은 만리포 해변에는 바다수영대회 외에도 적당히 밀려오는 파도를 친구삼아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마냥 즐거워 보였다.
 
만리포 해변을 수놓은 바다수영대회 사진 

개회식
▲개회식 (양승조 충남지사 환영인사)
 
만리포 해변을 수놓은 바다수영대회 사진
 
1경기 출발장면
▲1경기 출발 장면
 
만리포 해변을 수놓은 바다수영대회 사진
 
1경기 우승자의 미소
▲1경기 우승자의 미소
 
500m 반환점을 돌아오는 참가자들
▲500m 반환점을 돌아오는 참가자들
 
골인점을 향해 달리는 참가자들
▲골인점을 향해 달리는 참가자들
 
만리포 해변을 수놓은 바다수영대회 사진
 
만리포 해변을 수놓은 바다수영대회 사진
 
만리포 해변을 수놓은 바다수영대회 사진
 
만리포 해변을 수놓은 바다수영대회 사진
 
만리포 해변을 수놓은 바다수영대회 사진
 
만리포 해변을 수놓은 바다수영대회 사진
 
부문별 시상식
▲부문별 시상식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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