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오랜 추억거리를 남기면서 즐겁고 다양한 체험활동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계신가요?
'아그로랜드'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AGROLAND 태신목장'은 농촌, 목축업에 기반을 둔 태신목장을 상징하는 'Agriculture'와 'Land'의 합성어로 한국 낙농의 태동기부터 40여 년간 국민에게 신선한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서 힘써 왔으며, 그간 쌓아온 낙농업을 토대로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생생한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힐링공간입니다.

아그로랜드
-위치: 충남 예산군 고덕면 상몽2길 231, 충남 당진시 면천면 면천로 1092-135
-이용시간
  하절기: 오전 10시~오후 6시
  동절기: 오전 10시~오후 5시(11월~2월)
-목장현황
  목장부지: 30만평
  사육두수: 1000마리 (한우·유우)

▲아그로랜드 입구

역시 목장이라는 컨셉답게 입구에 소의 조각품이 있다 보니 많은 분들이 입구에서 소와 함께 사진 찍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아그로랜드 지도
 
▲아그로랜드 사진들

입장권을 사러 들어가기 전에 옆을 보니 '아그로랜드 지도'와 '대략적인 사진'이 있어서 '아그로랜드'에 대해서 호기심과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용요금
 

▲목장체험 프로그램

입장권을 구매하면 트랙터열차 타기는 무료이며, 다른 체험프로그램(소 건초주기·송아지 우유먹이기·소 젖짜기·아이스크림만들기·치즈만들기·승마체험)은 별도로 체험권을 구매하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조각공원 작품들

입장을 하면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조각공원은 커다란 닭, 귀여운 양들, 학창시절에 탔던 그네 등 잠시나마 사진을 찍으면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소젖짜기 체험장
 

 

 

▲토끼 먹이주기 체험장
 

▲우유주기 체험장
 

 

 

 
▲조형물
 
▲조형물
 
트랙터열차를 타기 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주위를 둘러보니 '목장체험장'이 있었습니다.
체험을 해보고 싶었지만 체험시간이 맞지 않아서 아쉽게도 이번에는 체험을 못했지만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들에게는 체험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치즈만들기 체험장

또 한쪽에는 '목우공방'이 있었는데, 이곳에는 아이스크림과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는 곳으로 방문한 날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을 와서 아이들이 체험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트랙터열차

트랙터열차를 탈 시간이 되어 트랙터열차 정거장에서 기다리니 입장권을 보여주면 무료로 순서대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겉모습은 시골에서 볼 수 있는 경운기를 개조한 형태로 햇빛을 가려줄 지붕도 있어서 한결 편하게 넓은 초지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트랙터열차는 워낙 아그로랜드 토지가 넓다 보니 어린아이들이나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갤러리Y

15분 정도 트랙터열차를 타고 대략적으로 목장을 구경 후 좀 더 자세히 구경하고 싶어서 차근차근 둘러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갤러리Y'였는데 아쉽게도 이 날은 오픈을 하지 않아서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수레국화
 
▲말
 
▲ 타조

아쉬워하면서 걸어가는데 수레국화가 가득한 '야생화정원'과 '타조·말 방목지'가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살아 있는 동물체험관으로 으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무가 울창한 숲길
 

 

 
가는 길 내내 나무들이 나란히 일렬로 푸르게 나열된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보니 저도 모르게 신나서 마음껏 점프샷도 사진에 담아보고 푸르른 신록들은 마음까지 청정하게 만드는 기분이었습니다.
 

 

 

 

 

 
▲숲속 쉼터
 
▲숲속 쉼터
 
▲숲속 쉼터

다음으로 도착한 '환경조각공원'은 신기한 작품들이 눈을 사로잡았고, 나무로 만든 길을 따라 걸어가 보니 '숲속 쉼터'가 나오는데 파릇파릇한 연꽃과 호수가 장관을 이루어서 목장 안에 이런 곳도 있다니 감히 놀라웠습니다.
 

▲나무놀이터
 
▲나무놀이터

바로 맞은편에 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나무놀이터'가 있었는데 목장이란 곳과 어울리게 나무로 말, 양, 소 등으로 놀이터를 만들어 놓으니 신기하고 아이디어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서 마음껏 놀이터에서 놀면서 추억도 쌓았습니다.
 
 
 
▲물길 쉼터
 

▲웨딩가든 들어가는 길
 

 
 

 

 

▲웨딩가든

아름답고 푸른 나무숲을 따라 걸으니 '물길 쉼터'와 '웨딩가든'이 있었습니다.
'웨딩가든'은 야외결혼식장으로 워낙 심플하면서도 아름답게 꾸며놓다 보니 남편과 결혼하던 당시를 생각하면서 잠시 결혼식을 재현도 해보면서 행복한 추억거리도 만들었습니다.
 

 

 

 
▲카우 퍼레이드
 

 

▲방목지

다음으로 간 곳은 트랙터열차를 타고 가면서 인상깊게 보았던 '카우퍼레이드'라는 장소였는데, 여러 가지 소 동상들과 설명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큰 동상들이 조각되어 있다 보니 한편으로 무섭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좀 더 자세히 소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는 '교육의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푸르름이 가득했지만 봄에 가면 벚꽃나무들이 가득하여 벚꽃길로 장관을 이룰 것 같아서 봄에 다시 한 번 꼭 방문해야겠다고 다짐도 했답니다.
 

 
▲나무그네
 

▲호밀밭
 

 

▲포토존
 
▲파릇파릇한 호밀밭

'영산홍동산'이라는 표지판을 따라 가니 중간중간 사진 찍을 장소도 많고 뭐니 뭐니 해도 푸릇푸릇한 식물이 가득한 '호밀밭'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왠지 영화나 광고 속 촬영지 같기도 하고 예비부부들을 위한 웨딩촬영 장소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장소 같았고, 돗자리만 있었다면  잔디밭에 누워서 광합성을 받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기는 장소였습니다.
 
▲초지의 칠면조
 
▲공작새
 
▲자고 있는 돼지
 

 
  

 

 

 


어느 장소 하나하나 너무 잘 가꾸어놓다 보니 구경하는 내내 행복해 하면서 유유자적 걷다 보니 '동물농장'이 보여서 얼른 구경해 보았습니다.
 
꽃사슴, 유산양, 거위. 오리, 공작새, 오골계 등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일반동물원과 다르게 동물들이 더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또한 초지에 풀어놓은 거위와 칠면조가 있어서 다소 놀라긴 했지만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이만한 장소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형물
 

 

▲나무표지판
  


중간중간에 나무표지판이 있어 헤매지 않고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성인입장료가 11,000원에다 체험료는 따로 추가되다 보니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구경하는 동안 '자연생태학습장'이다 보니 어느 곳 하나 빠짐없이 멋지고 아름다워서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주말에 어디 가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도시에 살다 보니 답답하셔서 시골생활이 그리우신가요? 그럼 전 과감히 '아그로랜드'를 추천합니다. 어른들에게는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서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많은 체험 등을 통해 동물들과 교감하기에 훌륭한 장소랍니다. 이번 주말에라도 당장 '아그로랜드' 가셔서 많은 추억 쌓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