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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지원교육 참여로 삶을 더 가치 있게

퇴직예정 공무원들 치즈 기부로 사회적 가치 실현

2019.06.11(화) 07:42:27보라공주(eyeful353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또, 의학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공공부문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도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재직 중 축적한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요, 그중 은퇴지원교육사업을 통해 사회 공헌, 재취업, 미래설계 과정 등 퇴직 후 노후를 위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매주 수요일에는 지역 나눔 사회 공헌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지난 5월 29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퇴직예정 공무원들이 천안 북면에 위치한 맘맘스를 방문하여 유기농 치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이렇게 만든 유기농 치즈를 천안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전달하였습니다.

은퇴지원교육 참여로 삶을 더 가치 있게 사진

천안시 드림스타트에 전해진 유기농 치즈는 아동 그룹홈 시설에 전달한다고 합니다. 아동 그룹홈은 가정위탁 보호시설로서 부모로부터 양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대체 가정(소규모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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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예정 공무원들은 재취업이라든지 귀농귀촌 등에도 관심이 정말 많은데요, 은퇴지원교육사업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하는 사업 중 하나라고 합니다. 지역 사회에서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성장하기 위해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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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맘스에 도착해서 관심 분야인 귀농귀촌에 대한 설명과 실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보람된 점을 들어보면서 퇴직 후 나의 삶을 꿈꾸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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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치즈를 만들기 전 큰 덩어리 치즈를 자르는 봉사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큐브로 자르고 각 테이블에 나눠주기까지 같이 온 동료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했습니다.

은퇴지원교육 참여로 삶을 더 가치 있게 사진

치즈를 만들기 위해 설명을 열심히 들은 참가자들은 각 조장들이 가져온 뜨거운 물에 치즈를 담가 성형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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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늘려 만든 치즈를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냈습니다.
 
은퇴지원교육 참여로 삶을 더 가치 있게 사진
 
은퇴지원교육 참여로 삶을 더 가치 있게 사진

6월이면 조금 더운 한낮에 뜨거운 물을 이용해 치즈를 만든 참가자들은 맘맘스에서 직접 만든 유기농 요커트를 시음하고, 요즘 한창 핫한 구워 먹는 치즈를 시식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은퇴지원교육 참여로 삶을 더 가치 있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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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가장 빨리 고령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공무원 역시 다르지 않으며 벗어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안정된 연금제도로 안정적이던 공직자들도 불안감이 커지면서 퇴직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력들이 퇴직 후 경력단절이나 역할 상실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사회 가치들을 지속적으로 구현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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