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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숨어있는 벚꽃 명소

충남역사박물관 주변에서 바라본 봄 풍경

2019.04.12(금) 17:38:23Dearly80(dearly8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4월이 시작된 지 열흘이 지났는데도 매서운 봄바람으로 아직은 추운 날입니다.

햇볕은 참 따스한데 바람 때문에 몸이 움추러드는 날입니다. 공주에 갔다가 지인들과 함께 충남역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숨어 있는 벚꽃 명소라는 말에 충남역사박물관으로 바로 향했죠.

공주의 숨어있는 벚꽃 명소 사진

공주에는 여러 번 와 봤는데 충남역사박물관에는 처음이었습니다. 작고 아담하지만 나름 역사가 있는 박물관이라고 하네요. 현재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고 해서 잠시 들러 유물들을 구경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객이 거의 없어서 조용히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공주의 숨어있는 벚꽃 명소 사진

잠깐 동안 시간을 보내고 원래 목적인 벚꽃을 보러 나왔습니다. 추천할 만한 풍경이었습니다. 벚꽃이 만개해서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유명지의 벚꽃만큼 넓은 곳은 아니었지만 벚꽃을 보고 즐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공주의 숨어있는 벚꽃 명소 사진 

공주의 숨어있는 벚꽃 명소 사진

내포 지역은 이제 봉우리를 피우고 있는데 이곳은 만개해서 꽃잎이 날리고 있었습니다. 작은 동산에 오르면 더욱 좋다고 해서 휴식동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공주의 숨어있는 벚꽃 명소 사진 
공주의 숨어있는 벚꽃 명소 사진

동산에 오르는 길에도 벚꽃 풍경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개나리와 벚꽃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공주의 숨어있는 벚꽃 명소 사진 
공주의 숨어있는 벚꽃 명소 사진

동행한 지인이 동산에 올라가 보지 않으면 후회할 거라고 했었는데 그 말이 딱 맞았습니다. 동산 정상에 올라서 보니 온통 벚꽃 천지였습니다. 활짝 핀 벚꽃들이 동산 위 하늘을 전부 가릴 정도였습니다. 여기 저기서 감탄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여러 장 기념 사진을 찍고 벚꽃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았습니다.

공주의 숨어있는 벚꽃 명소 사진 
공주의 숨어있는 벚꽃 명소 사진

동산을 내려오는 길에 박물관과 봄꽃들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고 있네요. 저녁에 보는 풍경은 조명빛으로 더 아름답고 색다르다는 이야기에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보러 오기로 했습니다.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고 어둑해진 시간에 다시 올라와 보니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이 낮에 보던 것과는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해 내고 있었습니다.

공주의 숨어있는 벚꽃 명소 사진
 
공주의 숨어있는 벚꽃 명소 사진

모든 게 더없이 좋았습니다. 사람 많고 복잡한 벚꽃 축제장에 가는 것보다 이곳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 참으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한가롭고 여유로워서 사진도 많이 찍고 조용히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 구경도 하고 벚꽃도 볼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다고나 할까요. 이곳은 아는 사람들만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지인 덕분에 벚꽃 신나게 구경한 하루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곳에 오셔서 박물관 관람도 하고 꽃도 보고, 바람도 쐬며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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