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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현장 스케치

가을 여행 어디가 좋을까?

2018.10.08(월) 09:49:29로우(1100px@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하의 계절이 돌아왔다!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현장 스케치!

가을이면 꼭 생각나는 대하! 태안 안면도에서 백사장 대하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태안으로 여행을 했을 때 마침 대하 축제도 함께 하고 있어서 흥미롭게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축제 후기를 남겨봅니다! 올 가을에 대하를 생각하고 있었다면 꽤나 괜찮은 축제가 될 수도 있겠군요!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현장 스케치 사진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는 2018년 9월 29일을 시작으로 10월 14일에 종료가 됩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가장 맛있고 신선한 대하 시즌을 놓치게 됨으로 주말 가을 여행으로 서해 바다를 품고 있는 태안으로 여행을 가보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 됩니다. 축제 행사장은 그리 크지 않지만 싱싱한 대하를 판매하고 있는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오직 대하를 노리고 간다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축제라고 대하 가격은 저렴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축제 기간에 값이 더 나가는 경우가 바로 이런 바다 축제 또는 해산물 축제죠. 가장 맛있는 시기에 축제를 하기 때문에 '축제니깐 더 저렴하기 즐길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저는 이것을 영덕 대게 축제 때 알게 됐죠..

보통 1kg에 3만원 정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1kg면 약 20마리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포장을 해갈 때 가격이고, 현장 가게에서 먹으면 상차림과 서비스 등등해서 가격이 좀 더 오릅니다.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현장 스케치 사진

차라리 대하 구이보다 대하 튀김이나 해산물 튀김을 간식처럼 구매해서 먹고 있는 행사장 손님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줄이 엄청 긴 가게들도 있고, 행사장을 걷기만 해도 튀김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현장 스케치 사진

가을 대하는 이 시기가 몸집도 크고 맛있습니다. 저도 직접 가서 먹어보고 인정하게 됐습니다.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현장 스케치 사진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현장 스케치 사진

한 식당에 들어가서 대하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대하는 양식이 있고, 자연산이 있는데요. 당연하게도 자연산이 훨씬 더 비쌉니다. 거의 1.5배는 더 비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맛 차이는 비슷하다고 합니다. 저렴하게 좀 더 많이 즐기고 싶다면 양식으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대하구이를 주문하니깐 함께 나오는 반찬이나 요리들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물회, 초밥, 생선구이 등입니다.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현장 스케치 사진

오랜만에 물회! 행사장의 가게들 대부분은 물회를 서비스로 주고 있습니다. 아, 이게 서비스라기 보다는 상차림의 하나라고 할까요? 특색있는 물회의 맛은 아니었지만 보급형으로 즐기기에는 괜찮았습니다. 물회는 역시 전문점으로 가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냉면과 비슷한 요리지요.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현장 스케치 사진

대하 튀김이나 소라 무침도 간단하게 내어주십니다. 모두 상차림에 포함된 가격입니다. 절대 서비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튀김은 아까 줄 서 있는 집에서 사 먹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소라 무침은 시중에서 파는 초장으로 버무린 모양입니다. 오직 대하에게만 집중 합시다.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현장 스케치 사진

가을 전어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제가 전어를 먹질 않는데, 비리지도 않고 기름이 꽉 차 있어서 거부감 없이 잘 넘겼습니다. 가을에는 대하와 전어! 역시입니다.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현장 스케치 사진

먹고 나오니, 벌써 밤이로군요. 태안을 여행하는 김에 대하 축제가 있어서 방문해봤습니다. 주말에 가면 사람들이 더 많겠군요! 싱싱한 대하를 현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축제의 큰 매력입니다. 다만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는 것! 차라리 집 앞 시장 또는 마트에서 대하를 구매해서 집에서 소금 구이를 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하지만 서해 바다의 바람을 눈 앞에 두고 먹는 것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겠죠? 또 여행 중이라는 것이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축제 기간이 남았으니, 대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태안 안면도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해 바다도 구경하고 대하도 즐기길 바랍니다.


■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 2018년 9월 29일 ~ 10월 14일까지
■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일대에서 행사 진행
■ 관련 링크: 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where/festival/festival.jsp?cid=635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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