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날, 아신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즐겨찾았던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아산시립도서관입니다.  2018년 2월에 문을 열고 아산시민들의 도서문화 확산과 여가 문화를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산시립 도서관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아산 중앙 도서관
충청남도 아산시 남부로 229
041-530-6610

용화동의 아파트촌에 위치하고 있는 아산 중앙 도서관은 그래서인지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편입니다. 지하1층에서부터 지상 5층 규모입니다.  



보통 5권의 도서를 대여할수 있는데 이곳은 한번에 10권의 도서를 빌릴 수 있네요.

 
1층 로비에는 카페가 있고 그 앞으로  작은 갤러리로 꾸며져있습니다.  이곳 덕분에 아산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실시된 도서관 만족도 조사에서  도서관에 기대하는 역할이 문화공간과 학습공간이었는데, 그점에서 아산중앙도서관은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듯합니다.



1층에는 어린이 도서관이 있습니다.  주제별로 연령대별로 잘 구분해 구비되어 있기에 아이들이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없어보입니다.



특히 유아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이 꾸며진 시설이 눈길을 끕니다.



1층 로비에서 이곳을 지나치면 안되겠죠??  계단형식으로  만들어진 이곳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여름 무더위로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았답니다.



아산 중앙도서관에서 인상적인 공간입니다. 추천도서를  아래사진처럼 배치해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인테리어 효과 또한 뛰어나 책과 친해질수 있도록 도와주는듯합니다.  



특히나 이곳은 디지털 도서관이 잘 되어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원문을 검색할수 있습니다.  도서관은 책이라는 통념이 깨지고 이북 등 다양한 온라인상에 자료가 있는 디지털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겠죠?



또한 이곳에서는 개별 방으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DVD를 감상 할 수 있답니다.  



기존 도서관하면 책을 읽고 빌리는곳이라 생각했지만, 이제 도서관은 도서 대여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도서관이 우리 생활에 더 친근하게 더 밀접하게 다가왔다고 할수 있겠죠. 

아이들에게 이곳 도서관은 억지로 등떠밀려 가는곳이 아니라 즐거운 문화를 찾아 오는곳이 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해가고 있는 아산 시민도서관을 돌아보다보니 아산 시민들이 부러워집니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도서관으로 문화여행 떠나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