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계룡산 장군봉에서 만난 초가을 풍경

2018.08.21(화) 11:24:24새로운시작(pcse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공주, 계룡, 논산시에 걸쳐있는 국립공원 계룡산
산세가 닭 볏을 쓴 용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지리산에 이어 두 번째로 국립공원에 지정될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상은 천왕봉이지만 군사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현재는 관음봉, 삼불봉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등산코스는 일반적으로 동학사, 갑사를 주로 이용하며 저는 병사골 지킴터를 지나 계룡산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군봉으로 올라봤습니다.


계룡산 장군봉에서 만난 초가을 풍경 사진
△계룡산 장군봉에서 바라본 천왕봉과 쌀개봉


정면에 철탑이 서있는 곳이 천왕봉, 그 옆으로 디딜방아의 쌀개 모양으로 생긴 봉우리가 쌀개봉입니다.
현재 저 두 봉우리는 비탐지역이라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계룡산 장군봉에서 만난 초가을 풍경 사진

계룡산의 전체 능선을 담아봅니다.

계룡산 장군봉에서 만난 초가을 풍경 사진


맞은편에는 계룡산의 노을 지는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갑하산이 보이고 산 아래 박정자 삼거리와 계룡산 들머리 풍경이 보입니다.
더운 날이었지만 하늘엔 이미 가을이 온듯합니다.


계룡산 장군봉에서 만난 초가을 풍경 사진


해가 저물어갈 무렵 조금씩 물들어가고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에서 가을이 느껴지는군요.


계룡산 장군봉에서 만난 초가을 풍경 사진


해가 저물어가니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지만 까마귀 떼가 여기저기서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풍경과 마주하고 있으니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질 않네요.
하지만 산정이 노을에 물들기 시작하면 하산을 시작해야겠죠. 산속의 밤은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와서 조금만 늦으면 컴컴한 숲속을 걸어야 할지 모릅니다.


계룡산 장군봉에서 만난 초가을 풍경 사진
△노을에 물들어가는 국립공원 계룡산 능선


장군봉은 병사골 지킴터에서 약 1km 거리지만 정상까지 쉼 없는 오름길이라 그리 쉽지는 않지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계룡산 추천 등산코스는 장군봉을 거쳐 남매 탑, 삼불봉, 자연 성능, 관음봉, 은선폭포, 동학사로 하산하시면 계룡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학사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박정자 삼거리까지 오시면 원점 회기 산행으로도 좋습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