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로 여행을 가기 전에 잠시 벌곡휴게소를 방문했습니다. 최근 벌곡휴게소 하행선에 있는 교통체험파크란 것이 매우 궁금했는데요. 휴게소답게 아이들도 벌곡휴게소에서 뭔가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저녁도 먹고 잠시 쉬기 위해서 벌곡휴게소로 들어갑니다.
휴게소 중에서도 교통량이 그리 많지 않은 휴게소입니다. 다른 휴게소에 비하면 벌곡휴게소는 조금 한가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매장들이 일찍 닫더라고요.



다행스럽게도 푸드 코트는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벌곡우동이라는 시그니처 메뉴가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것 같습니다. 아쉽습니다. 저렴하고 맛도 좋았는데 말이죠.



대신 자장면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양이 매우 아쉽지만 맛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요즘 자장면이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요. 밥 한 공기를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소스는 좀 단 편입니다. 덕분에 아이가 잘 먹었죠.



휴게소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선지해장국! 어릴 적에는 부모님 덕분에 자주 먹었지만 크면서 선지를 만나기 힘들어집니다. 벌곡휴게소에는 선지해장국이 있다는 사실!



부대 시설도 아주 잘 갖추고 있었습니다. 일단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PC ROOM이 있었고,



살균 충전기가 따로 있습니다. 스마트폰부터 옛날 피쳐폰까지 모두 충전이 가능하더라고요. 살균 기능까지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안경 세척기와 안경 헹굼수는 저도 처음보는 것들입니다. 안경을 착용하는 운전자들에게는 긍정적인 반응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휴게소에 이런 것까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초저녁 시간이지만 닫은 매장이 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밤 늦게 까지 운영해줬으면 좋겠다만, 또 그게 요구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죠.

 
이번 글의 주인공!
길통이&차로차로와 함께하는 교통체험파크! 이것 때문에 왔는데요.



예전에 왔을 때 공사하고 있더니, 이것을 만들기 위함이었나 봅니다.



안에 들여다 보니 어린이들 장난감 차량으로 코스를 돌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해당되는 아이들은 엄청나게 좋아할 것 같네요. 아쉽게도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이용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아래 이용 안내와 운영 시간을 찍어 왔습니다. 벌곡휴게소로 교통체험파크를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흥미로운 체험을 벌곡 휴게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아이와 함께 이 서비스를 이용해봐야겠습니다.

공주로 가는 길에 잠시나마 쉴 수 있었던 시간! 충남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벌곡 휴게소>를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