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 개별주택 가운데 예산읍의 한 다가구주택이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군은 1월 1일 기준 1만 5617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주택 및 부속토지)을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1월 25일 공시한 표준주택 1036호를 기준으로 각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며, 지난 2월 7일부터 3월 12일까지 한국감정원 검증과 예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올해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3.44%가 상승했다. 이는 도내 평균 상승률(3.79%)보다는 0.35%가 낮은 수치다.
최고 가격은 예산읍 산성리 다가구주택으로 7억 7000만 원(대지면적 617.50㎡, 건물면적 881.29㎡), 최저 가격은 236만 원(광시 월송리, 대지면적 298.00㎡, 건물면적 78.30㎡)이다.
읍면별로는 봉산(4.78%)이 가장 높게 상승했고, 그 뒤로는 고덕(3.82%)과 덕산(3.80%) 순이다. 내포신도시가 들어선 삽교는 3.3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표준주택 가격상승률과 실거래가를 반영했다”며 “봉산은 개발호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포신도시와 가깝고 관광지가 많은 덕산과 인접해 토지·주택이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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