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계 전반에 활력을 더해 주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4월 25일, 4시 오픈식을 가진 ‘제2회 물들이다’전에서는 충남예술인협회 예술가들의 회화, 서예, 문인화, 캘리, 캔들, 팝아트, 전통매듭, 서각 등 30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공연은 작품 전시는 물론 국악 무대와 시낭송, 향긋한 꽃차 시음 등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고, 공예체험과 색채 심리상담 등 무료체험도 전시 중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예술인협회는 2015년에 발족해 아산을 기반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권익과 시민들의 문화충족 욕구에 부응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비영리예술단체로 서양화, 민화, 서예,공예, 공연 등 13개 분과로 구성된 전국 최초 민간단체이다.
이병임 충남예술인협회장은 “작가의 권익보호와 자주적 생각을 상호 협력하는 생활예술단체로 활동하며 각종 전시기획과 일자리 연계 및 예술가들과의 컬래버 형식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과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한 문화예술방송을 4차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임 회장은 “박광근 상임이사와 김영미 회원이 주축이 되어 기획하게 된 이번 문화예술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청량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예술인들은 서로의 힘겨움과 고뇌를 알기에 자신의 어깨를 빌려주며, 의지하고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의 예술이 지역주민의 삶을 문화의 향기로 채워 줄 이번 전시회는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평생학습관 지하1층 갤러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