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날 예산군청에서는 1100년을 개막하는 예산군의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예산군 구군청 건립 이래에 50년 만에 신청사 개청식이 있었습니다. 구 군청에서 마지막 이별식을 고하며 예산군 예덕상무사 보부상 단원들이 아침 일찍 모여서 길놀이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을 고하고 떠나는 옛 군청의 건물의 모습은 이제 사진 속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부지런히 사진에 담았습니다. 
예덕상무사 보부상 단원들이 구청사에서 신청사까지 보부상 길놀이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덕상무사는 오래전부터 예산과 덕산장을 오가며 상행위를 하던 봇짐장수와 등짐장수들의 상인들이 소속단체입니다. 예산의 오래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팔며 행인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난전 놀이를 하던 장사꾼이랍니다.



 드디어 예산군 신청사 개막식이 시작되었고 군수님의 축사와 더불어 많은 예산군민이 바쁜 중에도 모여서 신청사 개청식을 환영하였습니다.

 
예산군 신청사는 구청사에서 가까운 거리에 건립하였고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구 청사보다 규모가 훨씬 확장되었습니다. 친환경 복합행정타운건립으로 군민들에게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특히 신청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북카페와 카페 예스엔젤스를 개업하여 지역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곳을 찾는 군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지인들과 차 한잔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게 된 곳입니다.



그리고 구청사에서는 민원 주차장이 좁아서 많이 어려웠는데 신청사는 넓은 주차장 공간 확보가 무엇보다 반가운 일입니다. 군민들의 어려움과 이곳을 찾는 분들의 주차공간 효율성을 높인 점이 대단히 반가운 일입니다. 예산군에 대한 관심과 사랑 또한 이어질 것이며 예산군 귀농귀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