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5일이 장날이라 지난 주말 유구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유구시장은 1928년 개설된 이래 직물산업과 함께 발전해 온 전통시장입니다
특히 시장 주변에는 벽화골목으로 유명하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보통 전통시장과 비슷한 느낌인데요
추운날이라서인지 장날인데도 많이 붐비진 않았어요

시장내부에는 비가림시설도 있고 시장 한바퀴 돌아보니 시장입구가 여러개라
시장이 용하시는 분들은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유구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인해 보완된 시설들이랍니다



시장 한켠에 펑튀기 아저씨의 펑이요 소리와 함께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요즘에는 잘 볼수 없는 정겨운 풍경이에요
펑튀기도 한움큼 주셔서 역시 시장은 정이 넘쳐 나는곳이구나 싶었답니다



다양한 해산물들이 참 신선해 보입니다



시장외부의 풍경입니다 
추운날씨임에도 아침일찍 나오신 상인들은 분주하게 장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신선한 과일앞에는 많은 분들이 시식용 과일을 드시며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정이 오고가는 풍경에 이래서 시장을 이용하는 구나 싶습니다
다양한 공산품, 특산품등 둘러보니 진짜 없을것 없이 다 있네요
다양한 상품들이 많아서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건어물과 건나물들



생필품과 식기류등도 많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도 많이 있습니다



맛있는 먹거리가 많이 있어 시장에 오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전통시장을 다 둘러본후 벽화마을을 걸어봅니다
너무 추운 날씨였는데 이쁘게 꾸며져 있는 벽화를 보니 즐거운 마음으로
구경하게 되네요



물감으로 그려진 벽화뿐만 아니라 작은 조각타일들로 꾸며진 벽화도 있습니다
작은 조각타일로 이루어진 벽화를 보니 감탄하게 됩니다



섬유지역답게 섬유관련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 스케일도 대단합니다



시장과 벽화를 두루 돌아보았는데요
벽화마을을 둘러보는데는 30~1시간 정도 소요되는것 같습니다

유구지역은 중국의 값산 직물류가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그 많던 직조회사가
지금은 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이런 유구지역을 되살리고자 벽화마을도 탄생되었다고 하는데요
벽화마을을 잘 가꾸어 시장도 함께 번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있으면 설날이 다가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분들이 설날만큼은 전통시장을 이용하셔서
서로 정을 나누는 따뜻한 겨울 보내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