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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대조사, 미륵보살을 지키는 소나무

2018.01.15(월) 07:28:47배정숙 우리술(dms367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성흥산 중턱에 자리한 대조사는  가는길도 어렵지 않다.
사찰까지 찻길이 나있고 운동 삼아 걷기에도 딱 좋은 곳에
위치해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인
대조사를 좋은사람들과 함께했다.

입구로 들어서니 여느 사찰과 별다르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언덕위에 미륵보살이 있어 우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미륵 보살을 지키는듯한 한그루의 소나무는  바위틈에서 수백년을
어렵게 견뎌온 자취가 역력했다.

사찰을 방문할때 마다 느끼지만 대조사의 느낌 또한
나에게 기억할만한 것들을 안겨주었다.

부여 대조사, 미륵보살을 지키는 소나무 사진

겨울 치고는 제법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날 대조사 입구로 들어섰다.
대조사는 백제때 도승 겸익의 꿈에 관음보살이 큰 새로 변해 날아간 곳을 찾아  절을 지어 대조사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부여 대조사, 미륵보살을 지키는 소나무 사진

절 안에는 불상과 함께 석탑이 있다. 미륵 보살의 크기에 비하면 석탑은 그리 크지않다.

부여 대조사, 미륵보살을 지키는 소나무 사진

미륵을 지키는 듯한 소나무는 참 기이하게 생긴것이,
모진 풍파를 견뎌온 듯한 모습으로 바위틈에서 많이도 자랐다.
미륵을 우산처럼 받치고있어 대견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듯 했다.

부여 대조사, 미륵보살을 지키는 소나무 사진  
부여 대조사, 미륵보살을 지키는 소나무 사진

대조사는 겸익의 창건설과 사적지를 참작하여 적은 현판에 의하면
백제 성왕5년(527) 담혜가 창건하고 고려 원종때 진전장로가 중창하였고,
그후 여러차례 중수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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