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등특수학급 학생들의 난타연주 모습.
충남 청양군 중·고등학교 특수교육학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운 교육성과를 보여주는 ‘꿈·끼 펼침 한마당’이 지난 2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중등특수학급이 있는 정산중, 청양중, 화성중, 정산고, 청양고 등 5개교 학생들이 준비했다.
공연장에는 학교친구와 교직원,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발표회는 올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 우쿨렐레와 난타공연, 까르르연극단의 공연, 다당실무용단의 치어리더,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간에는 청미래교사중창단의 찬조출연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공연장 밖에는 학생들이 만든 작품과 그림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우수작품은 행운권 추첨선물로 제공됐다.
윤주역 교육장은 “청양에는 30여 명의 중등특수교육대상자가 있고, 오늘을 위해 연극, 합창, 연주 등 여러 장르에서 열심히 노력했다”며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치도록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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