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 소속 서부평생학습관(관장 김갑배)은 지난 16일 문자해득교육 한글기초반인 은빛문해교실, 초등학력인정과정 1？2단계, 예비중학과정 등 4개 반 학습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문화의 전당 국악당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비문해자 및 저학력 성인들의 사회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습자 및 교원 등 총 39명이 참여하였다.

 

오전에는 국악당 내에서 전통악기관람 및 장구, 민요, 버나놀이 등 전통예술체험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운우풍뢰’ 국악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예비중학과정 정숙자 씨는 “국악과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어 우리 문화에 대한 친근함과 소중함을 일깨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교실 밖 수업에서 같이 공부하는 분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서부평생학습관 김갑배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문해교육 뿐만 아니라 새롭고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