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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생산 대폭 증가, 단계별 시장격리 나서

[충남]농관원,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 추진

2017.11.17(금) 09:56:34관리자(jmhshr@hanmail.net)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0% 늘고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포기당 1,484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44% 폭락할 것으로 우려되어 농가는 배추를 수확해서 파는 비용이 더 든다며 걱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남 농관원은 금년 가을배추 재배면적(13,674ha)은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높았던 작년(11,429ha) 보다는 19.6% 증가하였으나, 평년(13,742ha) 수준(0.5%↓)으로 적정하게 관리되었다는 주장이다.

다만, 금년은 가을철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작황이 평년보다 크게 상회하여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황 호조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하여, 정부는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기 이전인 10월말부터 선제적으로 배추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먼저, 공급물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비축?생육단계 면적조절 등을 통해 평년대비 초과물량(41천톤) 전량을 단계적으로 시장격리하고 있다.

10월말 농협 출하조절시설을 활용하여 1천톤을 우선 비축하였고, 11월에는 채소가격안정제와 긴급가격안정자금을 활용하여 총 22천톤을 생육단계에서 사전적으로 면적조절하는 한편, 12월에는 겨울철 한파, 폭설 등에 대비하여 3천톤 수준을 수매비축하면서, 11월 하순 수급동향을 보고 필요시 추가적으로 시장격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추 등 김장채소 소비 촉진을 위해 할인판매 행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젊은 층 소비 트렌드(절임배추 구매 비중 : ’08년 22% → ’17년 52)를 반영하여 절임배추 사전예약 할인판매를 실시(10.20~11.6)하고, 배추?무?마늘?고추 등을 패키지로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통합 할인행사도 실시(11.9~12.17)하고 있다.

이러한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 추진으로 최근 배추가격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 도매가격(상품 기준)은 10월 하순 포기당 1,144원(평년비 21.4%↓)까지 하락하였으나, 11.1일을 기점으로 오름세로 전환되어 11월 상순 가격은 평년 대비 소폭(7.6%↓) 낮은 포기당 1,427원 수준으로 반등하였다.

11월 중순 들어서도 추가적인 가격 하락 없이 포기당 1,600원 대에서 등락 중으로 정부 수급조절매뉴얼 상 안정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김장철 수요 증가 등으로 향후 가격도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여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김장채소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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