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지역신문뉴스

충남넷 미디어 > 생생뉴스 > 지역신문뉴스

조혁, “소근진성, 역사?문화적 가치 충분… 새롭게 정비해야”

제24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서 5분 발언 통해 체계적 연구 필요성 제기

2017.11.09(목) 11:35:49주간태안신문(east334@hanmail.net)

김진권 의원 개인사정으로 불참해 개회 당일 5분발언자 바뀌는 해프닝도 일어

 

조혁 의원이 지난 6일 제24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개회에 맞춰 5분 발언을 통해 소근진성 보존 가치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 조혁 의원이 지난 6일 제24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개회에 맞춰 5분 발언을 통해 소근진성 보존 가치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태안군의회 조혁 의원이 도지정 기념물인 소근진성에 대해 역사문화적 가치가 충분한 만큼 새롭게 정비해 역사가 살아 숨쉬는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동시에 보존과 보호를 체계적으로 할 것으로 태안군에 촉구했다.

 

 

소근진성은 소원면 소근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31231일 도지정 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된 바 있다.

 

소근진성은 조선 중종5년인 1514년에 축조된 평산성으로 서쪽으로는 성내부가 서해에 접하면서 동남북벽은 자연지형을 이용해 석축된 조선시대 읍성이다.

 

조혁 의원은 지난 6일 제24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개회에 맞춰 5분 발언을 통해 소근진성 보존 가치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조 의원은 역사, 지리적 위치, 성의 규모로 볼 때 소근진성의 보존가치와 문화, 관광적인 가치가 아주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1995년부터 지표조사와 성곽보수, 2008년 토지매입, 2010년 성곽보수, 2016~2017년 성곽주변 잡목제거를 했을 뿐 이렇다할만한 보존관리와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해미읍성의 사례를 든 조 의원은 타 시군을 보면 자그마한 역사적 관련만 있어도 관광자원으로서 적극 발굴하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현 상황을 보면서 안타까움은 커져만 갈 뿐이라면서 앞으로는 역사해설사를 두고 소근진성과 같은 역사적 유적지에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역사해설사 체계적 양성을 위한 법적 근거 정비와 안내표지판 및 진입로 정비 등 도지정 기념물의 정비를 위해 충남도에 필요 예산 편성 강력 촉구도 필요하다고 강조한 조 의원은 이제는 태안군에서도 태안의 역사를 발굴, 보존하고 자료수집과 교육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할 때라며 소근진성의 역사, 문화적 가치에 대한 자료수집을 통해 태안군 역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태안군의회는 이를 집행부로 이송해 함께 발전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4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가 개회한 6일 당초 5분 발언은 김진권 의원이 최근 부산 등에서 에이즈에 걸린 여성이 성매매한 사건과 관련해 일고 있는 논란에 대한 발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개회에 불참하면서 갑자기 폐회시 5분 발언을 하기로 한 조혁 의원으로 바뀌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태안군의회 관계자는 당초 김진권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기로 했지만 개인사정으로 불참해 조혁 의원에게 부탁했더니 할 수 있다고 해서 바뀌게 된 것이라면서 김 의원의 불참사유는 개인사정이라 밝히기는 어렵지만 가끔 개폐회 때 의원들이 불참하는 경우는 있다. (하지만) 개회 당일 5분 발언자가 바뀌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태안군의회는 이번 제24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영신)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혁)를 열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비롯해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태안군 정제회 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또한, 이번 회기에서 내년도 집행부의 업무구상보고도 청취할 예정이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