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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책, 천안 독립기념관

2017.11.07(화) 18:01:34초록나무(buykk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은 역사체험도 할 수 있고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독립기념관을 찾아 가을 산책에 나선다.  독립기념관으로 들어서는 겨레의 탑 아래에는 노란 국화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었다.  가던 발걸음 잠시 멈추고 그윽한 국화꽃향기에 흠뻑 빠져 보았다. 가을 햇살에 비친 국화꽃은 마음을 평화롭고 여유롭게 만들어 주었다.
 
가을산책, 천안 독립기념관 사진

발길 닿는 대로 독립기념관 야외를 산책하다 보니 곳곳에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단풍을 만날 수 있었다. 독립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애국선열들의 어록, 시를 새겨놓은 상징물들이 눈길을 끈다. 독립기념관 야외에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영혼이 담긴 글들을 엿볼 수 있다. 
  
가을산책, 천안 독립기념관 사진

천안 독립기념관  온 산하가 가을빛에 울긋불긋 물들어 가고 있었다.
가을 냄새를 물씬 풍기고 있는 독립기념관은 거닐면서 사색하기에도 좋았다. 빨강, 노랑, 초록 잎들이 색의 조화를 이루니 더 가을가을한 느낌이 자연 그대로 전해져 온다. 곱게 물든 단풍과 낙엽들이 어우러진 진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가을산책, 천안 독립기념관 사진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 앞에서 태극 열차를 타면 단풍나무 숲길 입구를 지나 솔숲 쉼터, 추모의 자리, 독립군체험학교, 통일의 길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가을산책, 천안 독립기념관 사진

이곳은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 숲길이다. 통일염원의 동산 입구에서 시작하여 조선총독부 부재전시공원 입구까지 약 4㎞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좌우로 2,000주의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어  가을이면 곱게 물든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11월 4일에 찾은 단풍길은 아직 초록빛들이 남아있어 단풍 절정은 아니었지만 오색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었다.  가을 정취를 조용히 느끼고 싶다면 평일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을산책, 천안 독립기념관 사진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은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으로 곳곳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가을이 멀리 달아나버리기 전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단풍 놀이 떠나보는 건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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