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가을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보령에서는 김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여름 머드축제가 열렸던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김축제가 진행되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보령 김 축제'는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보령김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하여 개최되었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대천김 부스들이 반깁니다. 보령에 이렇게 다양한 김이 있었나 싶게 다양한 가게들이 특색있는 상품들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일반김에서부터 조미김, 김자반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이곳에서 구매할수 있었는데요 마트에서 보기 힘든 곱창김도 눈에 띄었습니다. 다양한 김 시식도 가능해 맛보고 원하는 김을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김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가능한데요, 직접 김을 말려보기도 하고 숯불에 구워 먹을수도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가볍지만 두손 가득 김을 사들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선물로 받은 김이 더 많긴했지만요. 가족들은 또 이야기하네요. 내년에도 꼭 김축제는 다시 오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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