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사는이야기

충남넷 미디어 > 사람세상 > 사는이야기

마곡계곡에 찾아온 가을

2017.10.25(수) 21:27:54미니넷(mininet7@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마곡계곡에 찾아온 가을 사진

공주에는 가을 단풍 명소가 많은데요, 추갑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을 갑사의 단풍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답니다. 그러나 그에 지지 않는 가을 단풍 명소가 있으니 그곳은 바로 마곡사입니다. 가을 단풍을 보려는 많은 분들이 마곡사를 많이 찾으실텐데요,  지난해 기준으로 11월 10일이 지난후에 아름다운 단풍을 볼수 있었기에  올해 단풍이 지난해보다 빨리 물든다해도 11월이 지나야 아름다운 단풍을 볼수 있을것같네요.

아직 마곡사의 단풍을 보기에는 이르다는 생각에 조금만 기다려보기로 하고 대신 마곡사 옆으로 난 계곡을 따라 산책을 해보기로 합니다.  마곡사 공용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5-10 여분을 걸어가면 이런 입구가 나오고  마곡사 매표소가 나옵니다.   매표소에서 매표하는 대신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마곡계곡에 찾아온 가을 사진

계곡으로 내려가면 이런 풍경이 반기네요. 색색으로 물들어가는  계곡옆 나무, 그리고 그 아래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네요.

이곳의 물과 산의 형세는 태극형이라고 하여 『택리지』에서는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마곡계곡에 찾아온 가을 사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지만 바람에 낙엽이 후두둑 떨어지고 있네요. 
한여름에는 맑고 시원한 계곡물 덕에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을텐데요, 지금은 따로 이곳을 찾은 이들이 별로 없네요. 그러나 아직 마곡사의 단풍이 무르익기전에는 낙엽송과 은행나무가 있는 이곳의 풍경이 더 아름다우니 이곳을 추천합니다.

마곡계곡에 찾아온 가을 사진

시원한 계곡에서 준비해온 커피 한잔 마시며 가을을 만끽해 봅니다. 그리고 다시 계곡을 따라 산책을 해봅니다.  아직 그늘아래 단풍나무는 단풍이 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듯 하네요.

마곡계곡에 찾아온 가을 사진 마곡계곡에 찾아온 가을 사진

산책로 주변에는 낙엽이 쌓여있어 오랜만에 바스락 바르락 거리는 소리를 내며 낙엽을 밟아보기도 합니다.

마곡계곡에 찾아온 가을 사진 
저 뒤로 마곡초등학교가 보이고 그 앞에 나무들은 가을 빛으로 물들어가고 계곡에 비친 반영덕에  물빛도 가을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마곡계곡에 찾아온 가을 사진 
조금 더 내려오니 만난 마곡꿈다리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마곡계곡의 모습도 일품입니다.

마곡계곡에 찾아온 가을 사진 
지난 여름에도 이곳을 방문했다는 지인의 말로는 그때보나 물의 수량도 많아지고 물도 훨씬 맑아졌다고하네요. 여름철이면 이곳에 사람들도 가득차고 도로위는 차들로 가득했겠죠??  지금은 가을빛으로 가득합니다.

마곡계곡에 찾아온 가을 사진

11월초가 되면 마곡사가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텐데, 혹 그전에 방문하는분들은 너무 빨리 왔다 실망하지 말고 이곳 마곡계곡으로 산책 추천드립니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보면 작은 공원에 구절초와 다양한꽃이 피어있어 꽃구경도 할수 있답니다.

마곡계곡에 찾아온 가을 사진

마곡계곡에 찾아온 가을 사진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