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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성당의 가을

2017.10.24(화) 23:08:05관리자()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합덕성당의 가을 사진

가을이 깊어가는 시월의 한가운데, 당진의 합덕성당을 찾았다.
오후에 찾은 성당은 따가운 햇살을 등뒤로 숨기며, 방문객들을 그늘로 감싸고 있다.

합덕성당의 가을 사진

합덕성당은 박해 후 충청도 최초의 천주교회라고 한다. 
역사가 깊은 곳이다.

합덕성당의 가을 사진

내가 찾은 날은, 성당의 종을 새로이 복원하는 날이었다.
낡은 종을 떼어내고, 새롭고 편리한 현대식 종을 단다고 한다.

합덕성당의 가을 사진

이번 주말이면, 종 복원기념으로 '합덕성당 종소리음악회'가 열린다.
내포연합성가대와 대전 가톨릭방송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니, 인근분들은 음악회 감상하러 와도 좋겠다.

합덕성당의 가을 사진

아름다운 느티나무다.
이제 곧 붉은 가을색을 띌 것이다.

합덕성당의 가을 사진

많은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이 멋진 느티나무는 '아름다운 나무'라는 이름이 있다.
후세에 오래 이어져 더 많은 휴식공간을 제공하리라 생각된다.

합덕성당의 가을 사진

느티나무 맞은편으로는 국화가 넓게 심어져 있어, 주말에 있는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듯 하다.
아름다운 가을의 한 장면이다.

합덕성당의 가을 사진

천일홍 곱게 핀 나무아래 꽃밭은 수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는다.

합덕성당의 가을 사진

나란히 줄을 선 네친구는 자그마한 카메라 앞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있다.
가을 합덕성당을 찾은 즐거운 기억을 쌓고있다.

합덕성당의 가을 사진

뼈대공사가 마무리 되고, 종이 달리고 있다.
저 종의 아름다운 종소리가 울리면, 마을사람들은 무탈을 기도할것이다.

합덕성당의 가을 사진

성당 입구로 조심스레 다가가본다.
다른 성당을 찾았을때는 성당내부를 들여다 볼 자신이 없었는데, 오늘은 문이 열려있어 용기를 내본다.

합덕성당의 가을 사진

성당내부. 수녀님이 앉아계신 의자 너머로 내부를 본다.
마치 유럽여행이라도 온 듯한 착각을 하게된다.

합덕성당의 가을 사진

다시 나와, 성당을 천천히 한바퀴 돌아본다.
어느덧 느티나무는 그 잎이 얼마남지 않아,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해준다.

합덕성당의 가을 사진

충남 당진 여행시 꼭 한번 들르길 추천하고픈 장소이다.
다소 부족한 시간이라 오랜 시간을 머물지 못했지만, 시간내어 꼭 한번 다시 들를것이다.

이 가을이 가기전에 당진의 다른 여행지와 더불어 한번 들러보자.
당진 여행의 부족함을 말끔히 메워줄 것이다.

찾아가는 길 :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합덕성당2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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